중부 조지아 밀리지빌서 참극
무더위의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조지아 중부에서 생후 6개월의 남자 아기가 차량에서 방치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안까타움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8월 28일 조지아 밀리지빌(Milledgeville)에서 발생했다. 얼마나 아기가 오랫동안 차 안에서 홀로 방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이러스 그레이’라는 이름의 이 아기는 밀리지빌에 소재한 오코니 리저널 메디컬 센터로 일단 옮겨졌다가 후에 메이컨의 내비센트 헬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8일 후인 5일 아침에 결국 숨졌다. 조지아수사국(GBI)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이러스 군은 올해 찜통 차량에서 숨진 3번째 조지아주 어린이이다. 지난 1995년 이래 조지아에서만 35명의 어린이들이 차 안에서 방치돼 숨졌으며 올해 들어서는 전국에서 33명의 어린이들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