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아버지학교, 조지아18기 모집
내달 9일 존스크릭 한인교회서 개막
두란노아버지학교(조지아위원장 이장호)가 ‘조지아 18기 아버지학교’ 제6차 준비모임을 지난 14일 존스크릭한인교회(담임목사 이승훈)에서 개최했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목자, 교회의 지도자, 사회의 리더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2년 조지아1기를 수료하고 2기부터 현재까지 봉사자로 활동해온 이장호 위원장은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18기 아버지 학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오늘은 6번째 준비 기도모임이며, 행사 전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모임은 1부 예배, 2부 안건 토의, 팀별 모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건 토의에서는 각 교회별 참석 독려,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장학금 지급 대상 범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아버지 학교가 ‘만능 해결사’는 아니다”고 전하고 “다만, 본인이 마음먹고 참석해 자연스럽게 느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학교는 어떤 강요가 아니라 간증 및 조원들과의 나눔을 통해 스스로 은혜를 받는다”고 설명한 이위원장은 “봉사를 통해서도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아버지학교 준비위원은 20여명이며 행사 당일 총 봉사자는 40-50여명 정도가 투입된다.
내달 9-10일과 16-17일 각각 오후 5시에 스와니 소재 존스크릭한인교회(7830 McGinnis Ferry Rd.)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버지학교는 △1강= 아버지의 영향력 △2강= 아버지의 남성 △3강= 아버지의 사명, 영성 △4강= 아버지의 가정 등 총 4회로 구성됐다.
주최측은 80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회비는 120달러이며 교재, 유니폼, 기념타올,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한편,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슬러건을 가진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전세계적으로 5000여회가 실시됐으며, 미국에서 현재까지 500여회가 진행됐다.(문의=404-519-2399, 678-906-0367)
아버지학교 위원들이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