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연합성가단, 지난 13일 경축 찬양제 열어
애틀랜타기독연합성가단이 제1회 광복 경축 및 홈리스 돕기 찬양제를 지난 13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예수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문길원)에서 개최했다.
주최측은 “우리 민족에게 광복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의미를 사회에 알리고자 찬양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독립유공자후손회 회장 김기수 장로의 축시 낭독으로 시작한 이번 찬양제에는 소프라노 백소정, 테너 조대현, 바리톤 신항식 씨를 비롯해 예수사랑선교교회 성가대, 순례자 신학교 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예수사랑선교교회 할렐루야 성가대(지휘자 신항식)는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 ‘Glory Glory Hallelujah’ 등을 합창했다. 이어 백진호 씨는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의 어둠속에서 주님의 은혜로 광복을 맞이했다”며 색소폰 찬양 ‘어둠속에서 주님을 만났네’를 연주했다.
바리톤 신항식 집사는 ‘Plecious Lord, Take my hand', ‘선구자’ 등을 불렀으며, 소프라노 백소정 권사의 ‘사랑의 종소리’, ‘그리운 금강산’, 테너 조대현 목사의 ‘시편23편’, ‘부름 받아 나선 이몸’ 등이 이어졌다.
피날레로는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함께 나와 ‘거룩한 성’을 3중창으로 불렀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의 헌금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할렐루야 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바리톤 신항식 집사가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