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 기타처럼 생긴 집 있다
기타를 본따서 만들어진 집이 매물로 나오면서 조지아를 포함 전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115 Wilkins Rd, 파옛빌에 소재한 이 집은 컨트리 뮤직 아티스트인 엘비스 L 카덴이 직접 디자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노래 제목 중 하나인 '늙은 기타 안에서의 삶'을 모티브로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봤을 때 기타 같이 길쭉하게 있는 집은 5개의 베드룸과 4개의 화장실, 3122 스퀘어 피트를 자랑하며 현재 78만 9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미드타운 마이크로소프트 빌딩 3억8500만불에 팔려
최근 미드타운의 ‘애틀랜틱 야즈(Atlantic Yards)’ 오피스 빌딩이 3억8500만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거래가는 스퀘어피트당 약 734달러로 예상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총 52만4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애틀랜틱 야즈’는 2채로 이뤄진 오피스 빌딩으로 지난 2021년 하인스사(Hines)와 인베스코(Invesco)사에 의해 완공됐다. 이번 거래의 셀러는 하인스사와 인베스코이며 바이어 측은 사모 에쿼티 기업인 KKR&Co.Inc의 자회사인 ‘글로벌 애틀랜틱 파이낸셜 그룹’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완공 전인 지난 2020년 5월 2채 빌딩을 전체 임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애틀랜틱 야즈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 통상 불렸다. 이 빌딩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딩 컴퓨팅&인공 지능 분야 직원들이 1500여명 근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틀랜틱 야즈 빌딩 임대 계약은 오는 2035년 만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애틀랜타 그로브파크 90에이커 부지에 신규 사옥을 건설할 계획이다.
미드타운 유명 식당 ‘엠파이어 스테이트 사우스’ 매물로
미드타운의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사우스(Empire State South)’가 매물로 나왔다. 캐나다 출신인 유명 셰프인 휴 에치스선씨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사우스를 지난 2010년 미드타운 999 피치트리 빌딩의 1층에 오픈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사우스는 격식을 갖춘 전통 남부 요리 뿐 아니라 와인과 칵테일, 커피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최고의 장소에 최고의 직원들이 최고의 팀을 이뤄 손님들을 맞이해왔다. 모든 것들이 적격한 인수자가 나오면 바로 넘길 수 있도록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말했다. 두 번이나 셰프로서는 최고 영예인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에치스선씨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사우스 외에도 다운타운 캔들러 호텔의 ‘바이 조지 레스토랑’과 벅헤드 하얏트 센트릭 애틀랜타의 ‘마운티 로열&스페이스맨’ 등 여러 애틀랜타의 유명 고급 식당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한 브라보의 유명한 TV 시리즈 ‘톱 셰프’에서 오랫동안 심사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며 셰프 외에도 컨설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귀넷몰 ‘글로벌 빌리지’로 조성된다
마침내 귀넷플레이스몰의 대대적인 재개발 최종 플랜이 완성됐다. 아직 귀넷카운티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최종 개발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귀넷플레이스몰은 거주용 부동산들이 중심이 된 ‘글로벌 빌리지’ 컨셉으로 재개발된다. 90에이커의 부지는 7개의 레지덴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최소 150에서 500유닛의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시세를 반영한 렌트비 유닛과 서민들을 위한 렌트비 유닛이 다 포함되며 입주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도 조성된다. 귀넷플레이스몰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여러 재개발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이거나 고려중인 쇼핑몰 중 하나이다. 한때 귀넷카운티 경제 1번지로 통하기도 했으나 온라인이 쇼핑 대세가 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주요 테넌트들이 빠져나가게 됐으며 펜데믹으로 인해 쇠락이 가속화된 귀넷몰은 귀넷카운티 당국이 지난 2021년 4월 2300만달러에 매입해 대대적인 재개발 추진이 확정됐다. 귀넷몰 재개발 팀은 귀넷카운티, 귀넷플레이스 CID,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와 개발 기획사인 바나세 핸건 브러스틀린(VHB)으로 이뤄졌다. 오는 8월 말까지 귀넷 개발팀은 레지덴셜 유닛의 정확한 숫자, 추정 공사 비용, 필요한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한 더 상세 내용들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카운티 당국은 향후 귀넷재개발을 위해 협력할 개발사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 외 알려진 내용으로는 5만에서 10만스퀘어피트의 레스토랑과 리테일, 2만5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문화센터, 중앙 공원과 1.25마일의 녹지 산책로 등이다. 메이시스 백화점과 메가마트, 뷰티 매스터는 귀넷당국이 인수하지 않은 자사 소유의 건물이므로 이번 재개발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대로 운영된다. 귀넷플레이스 CID의 조 알렌 디렉터는 “중요한 포인트는 인종 구성이 다양한 귀넷카운티에서 신규 인터내셔널 센터와 커뮤니티 센터, 중앙공원을 조성해 사람들이 한 곳에서 거주하고 일하며 외식하고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현대차 공장 인근 거대한 산업 단지 조성된다
55억달러가 투자되는 조지아 현대차 전기차 공장 인근에 메가급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사바나 지역의 광활한 습지와 숲지대가 곧 광대한 산업단지로 조성된다고 AJC가 보도했다. 조지아 더블린시에 본사를 둔 헤이실 팀버(Haiseal Timber)는 최근 브라이언카운티에 ‘헤이실 트랙트’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개발 계획서를 접수했다. 이 업체는 동남부 전역에 미개발된 삼림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바나 지역의 ‘헤이실 트랙트’는 6개의 산업 시설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새로 공급될 산업 시설의 면적은 총 390만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산업단지 개발 부지는 올해 연말 착공에 돌입할 현대 전기차 공장 부지인 브라이언카운티 메가사이트 I-16 바로 건너편에 소재하고 있다. 아직 개발업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헤이실 팀버가 소유하고 있는 1144 에이커 부지에 지어진다. 이번 조지아 현대전기차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한 지역 관계자는 AJC 측에 “지역 당국은 웨어하우스 프로젝트와 연관이 없으며 현대차도 관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규모가 방대해 개발 영향이 해당 시단위나 카운티 지역을 넘어설 경우 필수 단계인 지역개발영향(DRI) 조사를 끝내야 한다.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시가로 약 27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DRI 조사가 종료된 후 개발의 첫 단계는 현재 농업 용도 조닝으로 되어 있는 부지의 용도를 산업 용도로 변경하는 것이다. 웨어하우스 프로젝트는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이 목표이며 준공시 스퀘어피트당 약 60달러인 총 2억3400만달러로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오피스 건축 ‘활황’
오는 연말과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 8채 대형 오피스 빌딩들의 시공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최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8채 고층 최첨단 오피스 타워들이 오픈하면 애틀랜타에는 250만스퀘어피트 넘는 신규 오피스 면적이 추가로 공급된다. 내년 봄 안에는 모두 오픈할 8채의 신규 오피스들을 ABC가 차례대로 소개했다. 우선 오는 9월까지 웨스트 미드타운에 ‘웨스트사이드 페이퍼’가 오픈한다. 이전 코카콜라 패키징 웨어하우스였던 곳이 15에이커 넘는 부지에 오피스와 리테일, 레스토랑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웨스트사이드 페이퍼 오피스는 22만3851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지난 1년반 동안 다른 오피스 빌딩들이 여러 개 오픈한 하웰밀 로드에서 1마일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 2번째 빌딩은 미드타운 유니온이다. 총 61만2947스퀘어피트 면적의 신규 오피스 타워는 올해 3분기 안에 17번가와 스프링 스트리트에서 오픈한다. 인베스코 Ltd가 30만15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새 오피스 타워의 9개 층을 점유하게 된다. 3번째 타워 ‘앨리드 스튜디오스(Allied Studios)’는 오는 3분기내 14만5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벅헤드와 웨스트 미드타운 사이 지어진다. 유명건설업체인 제임스타운 프라퍼티스가 미드센트리 웨어하우스 건물들을 재개발한다. 벅헤드에서는 ‘원 핍스 플라자’가 3분기내 38만8063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오픈한다. 원핍스 플라자는 사이몬 프라퍼티 그룹의 핍스 플라자 대변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식 레스토랑이 유명한 150객실의 노부 호텔도 건설중이다. 13층 높이의 원핍스플라자의 1호 테넌트는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이다. 노벨리스 측은 글로벌 본사를 이 빌딩의 9만스퀘어피트 면적에 오픈할 계획이다. 3분기내 벨트라인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에 ‘포스 워드(Fourth Ward)’ 빌딩이 오픈한다. 교각으로 연결된 두 타워는 48만스퀘어피트 면적이 임대 가능한 오피스로 이미 32만스퀘어피트 면적은 이메일 마켓팅 기업인 메일침프(Mailchimp)가 임대 계약을 마쳤으며 7만5000스퀘어피트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12층 높이의 14번가 스프링(14th and Spring)도 오는 3분기내 32만89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오픈한다. 내년 2분기에는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에 13만5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정크션 앳 크로그 디스트릭트’ 오피트가 오픈하며 ‘에코 스트리트 웨스트’가 29만6249스퀘어피트 면적으로 내년 6월까지 오픈한다. 에코 스트리트 웨스트는 조지아텍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로브 파크 캠퍼스 사이에 소재하게 된다.
애틀랜타 주택 투자 열기 줄었다
모기지 이자율과 리노베이션 비용이 급상승해 레지덴셜 부동산의 투자자들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전문 투자자들의 주택 인수가 가장 전국 메트로 지역이다. 전국 브로커 전문업체인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첫 3개월 동안 전문 투자자들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팔린 집들 중 3채에서 1채 비율로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도 특히 남쪽 지역에 투자자들의 주택 구입 열기가 굉장했다. 투자자들은 1월부터 3월까지 일부 애틀랜타 남쪽 집코드들에서 전체 팔린 집들의 60% 이상을 매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열기가 눈에 띄게 사그러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메트로 사우스 부동산중개인 협회(MSAR)의 신시아 크로포드 회장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전문가들의 투자 활동은 확실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첫 3개월 동안도 1년전 동기에 비교하면 투자자들의 주택 인수 비중은 소폭 늘어나기는 했지만 실제로 팔린 집들의 숫자로 보면 1년전보다 25% 하락했다. 스톡브리지 지역에서 켈러 윌리엄스사 소속으로 부동산 거래를 하는 크로포드 회장은 “내 오피스만 해도 탑 에이전트들은 향후 불확실한 경기 전망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애틀랜타 주택 시장에서 빠져나갔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좀 흠이 있는 집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수해 수리한 후 임대를 놓는 방식으로 수익을 벌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서플라이 체인 공급망 이슈로 인해 최소 90일이 걸린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택 수리비가 급상승했으며 모기지 이율이 크게 오른 것이 투자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발을 빼는 주된 이유 2가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애틀랜타 지역의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대경기 침체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경제학자들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점점 더 미국의 경기침체 진입을 예견하는 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약 경기침체로 진입하면 렌트비 상승 곡선을 꺾인다는 전제하에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주택 시장 ‘발빼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미 렌트비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직전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크로포드 회장은 “내 고객들 중 두 명의 투자자들은 지난 주 렌트비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평행 상태라고 말했다. 향후 3개월내 경제 상황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핀의 테일러 마 수석경제학자는 “투자자들의 주택 시장 전출 현상은 애틀랜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높은 이자율에 대해 전국의 투자자들이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빌 최고 산업단지 허브로 급부상
더글라스빌이 산업 부동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분석했다. 커머셜 부동산 서비스 커시맨&웨이크필드와 컬리어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I-20의 서쪽 반경과 풀턴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의 산업 부동산 공실률은 1.7%에서 2.3%로 대다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들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커시맨에 따르면 올해 첫 6개월 동안 개발업체들은 더글라스카운티 지역에 약 150만스퀘어피트 면적의 신규 산업 부동산들을 공급했다. 그러나 이미 신규 공급된 면적의 80% 이상이 임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어의 애틀랜타팀 스캇 플롬그렌 부사장은 “테넌트들은 이전과 달리 요즘에는 정말로 다양하다. I-20 서쪽으로는 특히 팬데믹 영향으로 이커머스 산업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테크놀로지 공룡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초대형 데이터 센터들 설립을 위해 더글라스카운티를 선택해 산업부동산 면적을 그만큼 늘리는 데 공헌했으며 홈쇼핑의 1인자 아마존닷컴도 애틀랜타의 서쪽 교외 지역들과 준교외 지역들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물류 센터들을 짓고 있다. 특히 더글라스카운티는 30만스퀘어피트 이하의 신규 웨어하우스와 플렉스 오피스 신규 공급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글라스카운티가 새로운 산업단지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것에는 지리, 교통적인 측면에서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커시맨의 크리스타 딜라로 동남부 리서치 디렉터는 “트럭들이 I-85의 유명한 교통 체증 지옥을 이해 목적지로 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카운티는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단지 허브 지역들보다 유연한 수송으로 고객들에게 더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지역 비즈니스들과 소규모 물류, 유통 업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약 5년전부터 I-20 웨스트 코리더가 주요한 신규 산업 허브 단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와니에 미니 메이시스 매장 생긴다
미니 메이시스 백화점인 마켓 바이 메이시스(Market by Macy’s; 이하 미니 메이시스)가 오는 8월 20일 스와니에 신규매장을 오픈한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스와니 미니 메이시스 매장은 존스크릭 타운센터 3630 피치트리 파크웨이에 오픈한다. 미니 메이시스 매장은 최소 3만스퀘어피트에서 5만8000스퀘어피트로 메이시스 풀라인 백화점보다 더 적은 규모가 된다. 메이시스 측은 “새로 생긴 매장들에서는 기존 메이시스 매장에서 볼 수 있는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향수,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제품 등을 늘리고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현재 5개가 운영되고 있는 미니 메이시스 매장은 2020년 초 텍사스 사우스 레이크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해 1월 댈러스 포트워스에 2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스넬빌과 맥도너시에 각각 매장을 오픈했다.
개스 사우스 아레나 인근 웨스틴 호텔, 자금 조달
둘루스 첫번째 4성 호텔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개스 사우스 아레나 인근의 웨스틴 호텔이 약 7480만 달러의 건설 자금을 조달 받았다고 지난 22일 리비즈니스 온라인이 보도했다. 뉴욕에 위치한 아크레스 캐피탈(Acres Capital Corp)로부터 대출을 받았다고 밝힌 개발업자 콩코드 호스피탈리티(Concord Hospitality)의 그랜트 사브로프 수석 부회장은 "성공적인 대출 결정으로 인해 호텔은 2024년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3만 4500스퀘어 피트의 면적을 자랑하는 11층의 호텔은 348개의 객실이 있을 예정이며 레스토랑, 루프탑 바, 미팅 룸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인근 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각종 행사가 있어서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자금을 대출한 아크레스 캐피탈의 마크 포글 CEO도 "개스 사우스는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호텔 인근 상권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투자한 이유에 대해 둘루스의 발전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금 조달이 과연 호텔 건설하는데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당초 콩코드 호스피탈리티는 2020년 1월에 호텔 건설을 시작해 2022년에 1분기에 호텔을 오픈할 것이라고 했지만, 각종 사정으로 오픈 시간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주택 시장 호황 덕분 지역당국들 세수입 늘어나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시장 호황 덕에 지역 당국들의 세수입이 크게 늘어 여유로운 예산 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팬데믹발 주택 시장 이상 호황으로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어 집값이 크게 치솟았기 때문에 덩달아 재산세 수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그렇지 않아도 임금 상승을 뒤쫓아가지 못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은 재산세율은 그대로여도 집값이 올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한숨을 쉬고 있다. 통상 재산세는 카운티와 시당국, 교육청들의 가장 큰 수입원이다. AJC 분석에 따르면 재산세가 부과되는 부동산들의 총 가치 중 주거용 부동산들은 대부분인 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핵심4개 카운티인 캅, 디캡, 풀턴, 귀넷카운티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 해 17% 상승해 최소 2년째 5000억달러를 초과했다. 귀넷카운티는 지난 1년 동안 관내 과세 가능 부동산의 총 가치가 31% 증가했으며 5년 동안에는 70%나 올랐다. 캅카운티에서는 북부 마리에타의 세인트 매리 레인 선상 부촌의 경우 평균 주택 감정가가 약 50% 상승했다. 가구주마다 지난해보다 더 내야 하는 재산세는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당국으로서는 수백만달러의 세수입이 더 생기는 셈이다. 예를 들어 캅카운티의 경우 인상된 재산세율을 적용시키면 50만달러 주택 소유주는 홈스테드 면제 없이 189.8달러의 재산세를 지난해보다 더 내야 한다. 귀넷과 풀턴, 캅, 디캡의 4개 메트로 핵심카운티에서 주거용 부동산의 중간 가치는 지난해 24만5900달러에서 올해는 30만4000달러로 약24% 상승했다. 풀턴카운티에서 증가율이 15%로 가장 적었고 귀넷카운티는 31%의 인상률을 보였다. 커머셜 부동산의 중간 가치는 43만2800달러에서 47만2000달러로 약 9% 상승했다. 풀턴은 커머셜에서도 가장 적은 인상률인 2.7%를 보였으며 귀넷 커머셜 부동산 중간 가치는 1년간 19% 상승했다. 이처럼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레지덴셜 부동산들의 가치가 커머셜보다 훨씬 많이 뛰었기 때문에 지역 당국들은 재산세율을 인상하지 않고도 훨씬 더 많은 재산세 수익을 올리게 됐다. 캅카운티가 추가로 재산세 5100만달러를 더 징수할 것으로 추산, 메트로 당국들 중에서 집값 상승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디캡과 풀턴,귀넷카운티도 각각 지난해보다 3000만달러 더 많은 재산세수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역당국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건비와 지역 서비스 유지비용도 많이 올랐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잃게 된 경찰, 소방관 등 공무원 인력 충원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 늘어난 세수입으로 펑펑 돈잔치를 할 만한 형편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토이저러스, 벅헤드 레녹스몰에 돌아온다
전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다가오는 연말 휴가철을 앞두고 완구 체인인 토이저러스(Toys "R" US)매장을 미국 전 지역 메이시스 백화점들에 부활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토이저러스의 모회사인 WHP 글로벌과 제휴해 이달 말부터 오픈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WHP 글로벌이 400개 지점을 다시 들여오겠다고 발표한 이후 토이저러스가 미국 내 모든 지역에서 다시 어린이 손님들과 만나게 되는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시스는 실물 크기의 제프리 기린 사신 촬영 스폿과 장난감 시연대 등 고객 친화적인 시설물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 크기는 1000스퀘어피트에서 1만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로 500에서 3000스퀘어피트 더 확장할 수 있다. 애틀랜타에서는 벅헤드 레녹스 스퀘어몰에 소재한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토이저러스 임시 매장이 오픈한다. 한편, 대표적인 완구 매장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사랑을 받아왔던 토이저러스는 지난 2017년 파산 신청에 들어갔고, 2018년 미국과 영국에 소재한 매장들을 닫았다. 2019년 말까지 뉴저지와 텍사스의 두 매장만이 유일하게 생존했었다. 메이시스의 나타 드비르 최고 판매 책임자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시켜줄 토이저러스를 우리 매장에서 되살리는 것을 손꼽아 기대한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놀라웠다. 장난감 사업도 크게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압 주택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차압 착수와 은행 압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어번에 본사를 둔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 LLC’에 따르면 2022년 올해 들어서 첫 6개월 동안 미국 부동산들 중 16만4581채가 차압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텀에 따르면 차압은 연체 통지서를 받은 주택, 은행 압류 주택, 경매가 예정된 주택 등을 포함한다. 이 수치는 1년전 동기 대비해서는 153%나 늘어난 것이지만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기간이 포함된 2년전 동기와 대비하면 1% 줄어든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페이먼트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서 전국적으로나 주에서나 차압이 다시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애텀의 릭 샤가 부사장은 “지금과 같은 속도대로라면 오는 2023년 초반이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압주택이 급증했지만 아직 팬데믹 전 수준과 비교할 바는 되지 못한다. 2022년 들어서 첫 6개월 상반기 동안 전국의 차압 주택 발생률은 0.12%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압 주택 발생률을 보인 곳은 일리노이주인데 일리노이주도 불과 0.26% 비율을 나타냈다. 일리노이에 이어서는 뉴저지(0.24%), 오하이오(0.21%), 델라웨어(0.2%), 사우스 캐롤라이나(0.19%)가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주민수 최소 20만명 이상의 전국 223개 메트로 지역들 중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차압률 0.4%로 1위에 올랐으며 뉴저지주 애틀랜탁시티(0.33%), 노스캐롤라이나 잭슨빌(0.31%), 시카고(0.3%),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럼비아(0.3%)가 그 뒤를 이었다. 차압 착수 건수도 올해 상반기 6개월간 11만7383건으로 1년전 대비와 2년전 대비 각각 219%, 19% 늘었다. 샤가 부사장은 “차압 착수 주택들은 팬데믹 전에 이미 120일 이상 연체된 론인 경우가 많다. 팬데믹 초 모기지 유예 규정으로 인해 이러한 론들이 보호를 받았다가 유예가 완료되면서 차압이 급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예 규정이 아니었다면 이미 2년전에 차압됐을 주택들이 지금 차압되는 것이다. 페이먼트가 실제로 새로 연체돼 차압되는 주택은 적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올해 들어 첫 6개월 동안 2만750채의 주택들을 차압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6개월때보다는 30%, 2020년 상반기 6개월때보다는 113% 늘어난 수치이다.
조지아 기타 하우스.
귀넷몰 최종 재개발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