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2만불로 10년새 비용 약 6만불 증가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조금씩 제동이 걸리고 있으며 그 가격에도 거품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주택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보면 높은 가격도 조금은 수긍하게 된다고 최근에 메트로애틀랜타CEO가 보도했다.
연방센서스국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건설 허가서 내역들을 보면 주거용 주택 건설에 투자되는 자금은 1995년에서 2005년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며 2005년에서 2015년까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팬데믹이 발생한 후 증가세를 보였다. 이때 필요한 자금은 부지 구입을 제외한 집을 건설하는데 사용되는 자금에 한정된다.
연방센서스국은 1995년에는 주거용 주택 건설 자금이 약 16만 2500달러였지만 2005년에는 5만 달러가 증가한 21만 2500달러가 되었으며 2019년에는 22만 5000달러선까지 올랐다가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조금 진정된 2020년 이후에는 주택을 건설하는데 약 22만 달러의 건설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주거용 주택 건설 자금이 높은 하와이 주 경우에는 비용이 평균 40만 3596달러며 2위인 와이오밍 주는 39만 1030달러나 된다.
이렇게 증가한 주택 건설 자금의 이유는 팬데믹 후 건축 자재 비용이 33% 증가한 것, 공급망 문제, 미국과 캐나다의 침엽수에서 얻어지는 연재(Softwood) 수입·수출 불화 등이 있다.
한편 조지아주의 주거용 주택 건설 자금은 아직까진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치인 21만 4766달러지만 건설 정보 전문업체 건설 보도(Construction Coverage)에 따르면 주거용 주택 중 싱글 가족 주택 건설에 대한 공급이 적어짐에 따라 주택 건설 비용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