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중국의 강한 반발 속에 대만을 방문했다. 낸시 펠로시(왼쪽)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3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1시간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이번 방문은 우정과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펠로시 의장에게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인 특종대수경운훈장(特種大綬卿雲勳章)을 수여했다. 한편 대만 시민들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 소식을 열렬히 환호했다.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기도 전에 공항은 환영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A12면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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