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AMC 클래식 13 챈틀리서 상영
한국 영화들이 잇달아 앨라배마에서 개봉이 확정 되며 한국 영화계의 부흥과 K 영화의 세계화를 알리고 있다.
전 세계 169개국 선판매를 기록한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은 오는 8월 12일 몽고메리 소재 AMC 클래식 챈틀리 13에서 개봉하기로 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런 '비상선언'은 특수한 상황 속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글로벌 기대작으로 '강렬하면서도 현대적인 재난 영화' '사회를 꿰뚫는 똑똑한 영화' '지금의 우리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영화' 등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비상선언'의 북미 배급사 Well Go USA도 "그 어느 때보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비상선언'을 북미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비상선언'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자부한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비상선언' 외에도 지난 29일부터 시원한 물 액션과 뜨거운 전쟁 이야기를 모두 담은 올 여름 기대작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도 AMC 클래식 챈틀리 13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히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2014) 김한민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두번째 작품이다.
AMC 클래식 챈틀리 13는 10477 Chantilly Pkwy, Montgomery에 위치해 있다.
영화 비상선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