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원들, “마감일까지 접수된 많은 지원서들 무시" 규탄
연방중소기업청(SBA)은 지난 5월 6일 마감일까지 접수된 모든 코로나 경기피해재난대출금(EIDL)을 승인해야 한다며 15일 연방상원의원들이 공동으로 서명한 촉구 서안을 전달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편지에 서명한 연방상원의원들은 벤 카딘(민주, 메릴랜드), 존 코린(공화, 텍사스), 크리스 밴 홀렌(민주, 메릴랜드), 로저 위커(공화, 미시시피), 척 슈머(민주, 뉴욕)와 43명이다. 많은 소상공업주들이 “5월 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SBA가 대부분 무시했다”고 항의하자 연방 상원의원들이 조치를 취해줄 것을 SBA측에 요구한 것이다.
의원들은 “SBA는 아직 집행할 수 있는 EDIL 예산이 수십억 달러 남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편지에서 “SBA가 팬데믹 기간 동안 엄청난 숫자의 소상공업주들을 도와준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아직 몇 달째 도움 요청에 대한 답을 계속 기다리고 있는 많은 소상공업주들이 속을 태우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5월 6일까지 제출이 완료된 적격 신청자들에게 대한 그랜트 지급을 촉구했다. 또한 연방의원들은 “EIDL 그랜트 지급을 거부할 경우 해당 지원자들에게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기각 사유를 밝혀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SBA 본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