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 17일 행복한가정의학과에서 애틀랜타 지부 개소식 개최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대표 박상은, 이하 AFF)가 지난 17일 오후 미주 애틀랜타 지부 설립 및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동일 스와니 소재 행복한가정의학과(원장 이경호)에서 열린 행사는 1부 지부 설립 감사예배, 2부 애틀랜타 지부 설립 및 사무소 개소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박상은 대표를 비롯해 김억 AFF 한국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AFF는 외교부 등록 후 아프리카 전문 국제개발협력 NGO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아프리카 16개 국에서 보건의료사업,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FF는 ‘건강한 아프리카, 꿈꾸는 아프리카’라는 모토를 갖고 아프리카 지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현지 의료진 양성 등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AFF의 사명은 △건강한 아프리카 (의료 보건 서비스를 지원하고 현지 의료인을 양성하여 자립 의료 시스템 구축) △ 미래가 있는 아프리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리더로 양육) △행복한 아프리카 (아프리카 현지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 △가족 공동체 (모든 스텝, 임원, 현지 파트너와 기관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나아감)의 4개이다. AFF 애틀랜타 지부장을 맡은 이경호 원장은 "20년전 학생 시절 때 박상은 원장과 인연이 되었으며 이때 의료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애틀랜타 지부장을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어거스타 감리교회의 정일남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마태복음 14장 13절~14절 구절을 토대로 예수소망 교회의 박대웅 목사가 'Spleen Pain'이란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박대웅 목사는 "스플랑크니 조마이라는 헬라어가 있다. 긍휼과 같이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길 때 쓰이는 단어인데 스플랑크니 조마이의 뜻을 보면 겉이 아닌 몸 속 안의 내장, 심장 등 장기로부터 깊게 일어나는 움직임이라는 뜻이다"며 "소외된 자들을 보고 깊은 곳에서부터 그들의 아픔을 통감하며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서신 예수님 같이 AFF와 애틀랜타 지부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은 대표에 따르면 AFF는 1년에 4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오는 12월 6일에도 봉사를 하러 떠나고 애틀랜타 지부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AFF는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보건, 영양, 발달교육을 하는 프로젝트 말라위, 이동 진료 사업 마다가스카르 등을 하고 있다. AFF는 동부 애틀랜타 지부(행복한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올해 뉴욕 지부(Architectra 1 Executive Dr Suite LL100, Fort Lee, NJ 07024, 201-218-2460), 워싱턴 지부(Shine Senior Medical Daycare Center, 9198 Red Branch Rd. #H, Columbia, MD 21045, 301-821-7214)를 설립할 계획이며 현재 미주 본부로 LA 지부를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에 대한 문의는 714-732-1484이며 후원 체크는 P.O. Box 5362, Fullerton, CA 92838이나 ACH 트랜스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어카운트(3251 2035 5776), 라우팅(121000358), 스위프트 코드 BOFAUS3N이다.
박상은 대표(왼쪽)이 이경호 지부장에게 애틀랜타 지부 설립 상패를 주고 있다.
한국에서 온 AFF 직원들이 특송을 부르고 있다.
예수소망교회의 박대웅 담임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감사예배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