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마켓 최고경영자 중 48%만 주 5일 오피스 출근
CEO를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들 마켓(Middle Market) CEO 중 절반 이하가 오피스서 풀 타임으로 근무하고 싶다고 했으며 일부는 재택근무를 계속하는 것을 원한다고 6일 메트로 애틀랜타 CEO가 미들 마켓 전문 회계사 마크럼 LLP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들 마켓은 회사의 연간 매출이 1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사이의 기업으로 100명에서 2000명 사이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포츈 1000의 기업보다는 작은 기업들을 나타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들 마켓의 CEO 중 48%만 주 5일 근무를 위해 오피스에 나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32%는 5일 중 3일만 오피스로 출근한다고 답했으며 10%는 CEO이지만 아예 오피스로 출근은 안한다고 답했다.
또한 미들 마켓의 CEO 중 77%는 직원에게 오피스 출근과 재택 근무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출근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래에도 이런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리드 스케줄의 증가 이유에 대해 다수의 CEO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위협 외에도 하이브리드 스케줄이 △출퇴근 시간 감소, △오피스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으로 직원의 능률 및 생산성 증가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재택 근무 중인 한 CEO의 모습.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