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PCOM에서 고교생 30여명 1주일간 특별 프로그램 참여
귀넷카운티 고등학교 약 30명의 학생들에게는 이번 여름에 필라델피아 골병리학 의과대학(PCOM)에서 응급의학과 병리학, 약학, 해부학을 미리 실습하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AJC가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본교의 PCOM 대학은 스와니에 분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매년 여름 다양한 의료 분야에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이러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COM의 주요 목표는 골병리학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지만 이 대학교는 생물의학, 실험실 과학, 약학, 물리치료 및 의사 보조를 위한 학위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귀넷교육청 소속 레이니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크리스쳔 파킨슨 학생을 포함한 약 30명의 학생들은 1주일 동안의 PCOM 프로그램에 참가해 무료로 의학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소개 받고 직접 전문 의사들과 재학생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은 비대면으로 실시됐지만 올해 여름에는 다시 대면으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베리아 케덱 PCOM 교수는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첫 번째 조언은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파킨슨 학생은 "실제 사람의 뇌를 관찰했을때 놀랍고 신비로움을 느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파킨슨 학생은 "어머니는 중환자실 간호사이고, 할머니는 간병인으로 일을 하고 있다. 고모는 신경외과 의사이다. 이런 가족의 배경으로 인해 의과 분야에 관심이 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형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부실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내 모습을 발견해 의료 분야가 확실히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파크뷰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진학하는 소피아 산체스 학생은 운동학, 특히 지압요법과 물리치료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소피아 학생은 "내가 얼마나 지압 치료를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아카데미의 주요한 목표는 의료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적인 배경을 갖지 않은 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분야의 진로에 대한 꿈을 키워줘 유능한 의료 전문가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