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부터 3년간 학생수 증가 전국 14위,17위 올라
미전역 대학들의 등록생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트렌드를 역행해서 성장하는 대학교들도 있다.
조지아주에 소재한 2개 대학교들이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25개 대학교 순위 안에 포함됐다. 우선 스테이츠보로에 소재한 조지아 서던 대학교가 전국 14위에 올랐다. 이 대학교는 2017년 가을 학기에서 2020년 가을 학기까지 등록 학생 숫자가 30%인 5464명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조지아 서던 대학교는 암스트롱 주립대학교와 합병했으며 그 해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도 크게 늘린 것이 성장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케네소 주립대(KSU)는 동기간 학생 숫자가 5224명 늘었다. 이 대학교는 3년간 16% 성장율을 보였으며 전국 17위의 빨리 성장하는 대학 순위에 올랐다.
학생들이 조지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조지아 서던대, KSU 이 두 대학교는 한 해 조지아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용 효과 및 재학생들의 지출 등 모든 것들을 종합해 1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KSU의 캐시 스와이그 총장은 “우리 대학교의 프로그램과 학생수가 증가하고 연계 파트너십이 강화될수록 지역 사회에도 혜택이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봄학기 기준, 미국 대학교들의 전체 등록률은 1년전보다 4.1% 감소했다. 지난 해 가을학기의 연간 등록 감소율 2.7%보다 더 폭이 커진 것으로 대학들의 우려가 커졌다.
전국에서 2017년 가을학기에서 2021년 가을학기까지 가장 학생 숫자가 많이 증가한 대학교는 댈러스 칼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댈러스 칼리지는 2020년 동안 여러 개의 다른 캠퍼스들과 합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학교는 2017년보다 등록학생들이 무려 596% 증가한 6만4031명 늘어나 7만4781명이 재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서던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