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차량 안 12개월 유아 사망
뜨거운 차량 안에서 유아가 숨지는 사건이 이번 주 들어 벌써 조지아에서 두 번째 발생했다. 매디슨 카운티 경찰은 30일 오후 생후 12개월 유아가 대니얼스빌에 위치한 월그린 주차장 차 안에서 아무 반응이 없는 모습으로 발견돼 피드몬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숨졌다. 숨진 아이의 엄마는 월그린 매장 직원이며, 아이를 차량에 방치했다고 밝혔다. 아이가 얼마나 차량 안에 있었는지, 엄마에게 어떤 혐의가 부과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7세 아동 침실에 갇둬
빌라 리카 지역에서는 7살 아동이 잠긴 침실에서 몇 시간 동안 갇힌 사건이 발생해 성인 2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29일 오후 8시경 한 아이가 창문을 통해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다. 집안에 들어서자 혼자 침실에 갇혀 있는 7세 소년이 발견됐다. 집에는 동물이 있었고 바닥에는 배설물들로 덮여 있었다. 경찰은 아이의 신발을 찾는 과정에서 재배 중인 마리화나도 발견했다. 경찰들이 아직 집에 있는 동안 소년의 어머니인 31세 카일라 혼과 남자친구 38세 조나단 허슬리가 들어왔고, 이들은 현재 아동학대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잠자다 14세 운전자 차량 때문에 숨져
30일 코웨타 카운티 경찰은 차량 추격전으로 한 주택에 차량이 충돌하면서 그 집 안에 잠자고 있던 여성이 사망하고 남편과 아들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순찰대는 이날 도로에서 고속 주행하는 1997년 아쿠라 차량을 세우려고 했다. 운전자로 밝혀진 14세 소년은 시속 130 마일로 주행하고 있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소년의 차량은 마당을 통해 들어와 전기 선을 치면서 한 주택과 충돌했다. 당시 잠을 자고 있었던 애넷 카마이클 러쉬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침실 쇼파에 있었던 남편은 경미한 부상을, 다른 침실에서 자고 있던 아들은 어깨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십 대 소년 가해자는 다치지 않았으며 차량 살인 혐의로 구금 중이다.
미성년자 앞에서 가슴 노출한 소셜 인플루언서 체포
트룹 카운티 경찰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미성년자에게 가슴을 노출하는 비디오 영상으로 인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6월 28일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두 명의 어린 소년에게 자신의 가슴을 노출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틱톡에서 유포되기 시작했다. 실제 동영상의 여성 행동은 파이크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파이크 카운티 경찰은 이 동영상과 관련해 수사한 결과 30세 카일리 스트릭랜드씨가 동영상을 자택에서 찰영하면서 라이브로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컴퓨터 전자 포르노와 아동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주택에 충돌한 차량으로 숨진 애넷 카마이클 러쉬씨와 사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