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서브 봇 등 AI 기술 해외 진출 교두보로 선정
최첨단 기술을 통해 미래 산업을 고객과 연결 해주는 둘루스 소재 브라보 이테크(대표 황승현)가 지난 20일 LG 로봇 사업과 MOU를 체결하며 북미시장 전략적 사업 파트너가 됐다.
이번 MOU 체결을 위해 LG 전자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의 이덕형 책임, 최우영 책임, 권택구 책임이 한국에서 조지아를 방문했으며 MOU 체결 후 관계자들은 LG 클로이 서브 봇(LG CLOi ServeBot)을 현재 사용 중인 아리랑 K와 유키 이자카야를 방문해 북미 시장 현장 시찰을 했다.
크게 선반형과 서랍형으로 나뉘는 LG 클로이 서브 봇은 라이다(LiDAR)와 ToF(비행간거리측정) 센서, 3D 카메라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서브 봇은 이동 경로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스스로 충돌을 피하며 각 선반에 탑재된 ToF 센서는 음식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서 스마트 테크놀로지로 사용자의 개입 없이 다음 목적지로 알아서 이동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후 식당에서 구인난이 심화되는 만큼 인력 절감을 위한 서브 봇의 활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이테크의 황승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발 맞추어 LG 전자와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어 이 시장을 선두하기를 원한다"며 블루오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보 이테크는 서브 봇 외에도 디스플레이 제품 사업, 골프 사업 등을 함께 하고 있으며 미주지역 판매지점과 영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브라보 이테크의 주소는 3300 Peachtree Industrial Blvd, 둘루스며 전화 문의는 678-327-5514이다.
MOU 체결 이후 브라보 이테크의 황승현 대표(왼쪽)과 LG 전자 비즈니스 솔루션의 이덕형 책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