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0만여건 적재, 신속한 처리 약속
연방 국세청(IRS)은 2130 만건의 세금 신고서 처리가 적재되어 있으며 밀린 업무 처리로 환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에린 콜린 대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5월 31일 기준 약 2130만 건의 세금 환급 신청서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콜린스 대변인은 "불행히도 이 시점에서 적재된 업무는 많은 납세자들에게 전례 없는 재정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세청의 요청으로 납세자의 90% 이상이 전자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1700여만 명의 납세자는 우편으로 신고서를 보냈으며 보통 이들은 고연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서류로 신고서를 제출한 일부 납세자들은 환급금을 받기 위해 이례적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대기 시간은 통상적으로 6개월을 초과했다. 일부 미국인들은 10개월 또는 그 이상을 기다렸다.
처리되지 않은 수많은 신고서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의 부양 정책과 아동 세금 공제 지급 증가 등과 같은 다양한 COVID-19 구제 패키지의 세금 정책 변화로 인한 혼란에서 비롯됐다. 조디 레이놀즈 국세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IRS는 올해 말까지 건강한 업무처리양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며 특히 이번 주부터 아직 처리되지 않은 환급 신청서를 해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1년에 받은 모든 무과실 세금 신고서를 이번 주 안에 완료할 것을 약속하면서 오류가 없는 환급 신청서는 곧 처리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지연되는 업무로 인해 2022년 대규모 채용을 계획했지만, 신규 채용은 아직 1500명에 불과했다. IRS는 내년 약 1만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금 환급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