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상폭은 월마다 줄어들고 있어
전국의 렌트비가 15개월째 상승하고 있을 때 렌트가 나오는 집 중 스튜디오의 렌트비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난 22일 부동산 매체 리얼터 닷컴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균 임대료는 작년 동월 대비 15.5% 상승했으며 전국 주요 메트로 지역의 임대료 중간가는 1849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5월 임대료 상승은 3월의 연간 대비 17% 상승과 4월의 16.5% 상승과 비교해 낮으며 최근 동향을 보면 높아진 임대료가 끝도 없이 상승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리얼터 닷컴의 조엘 버너 수석 경제학자도 "집주인도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렌트비를 계속해서 무작정 올릴 수는 없다"라고 렌트비 상승폭 감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렌트비 상승으로는 스튜디오가 가격이 연간 16.9% 상승하며 전국 한달 중간가가 1530달러, 원 베드룸은 가격이 연간 15.2% 상승하며 전국 한달 중간가가 1708달러, 투 베드룸은 가격이 연간 14.8% 상승하며 전국 한달 중간가가 2076달러로 나타났다.
버너 수석 경제학자는 "주로 젊은층이 스튜디오를 사용한다"며 스튜디오의 가격 변동이 커짐에 따라 젊은층들은 가족과 살거나 친구들과 같이 함께 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