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걸린 가족 돕기 위해 고펀드미 진행 중
둘루스 거주 한인 학생 한명이 백혈병에 걸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클라우드 펀딩인 고펀드미에서 16살인 저스틴 이씨는 자신의 11살 동생인 다니엘 이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에 따르면 다니엘 이씨는 지난 3월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으며 4월에 백혈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싱글맘으로서 저스틴씨와 다니엘씨를 키우고 있던 한인 A씨는 아들의 치료 및 병수발 때문에 정상적으로 일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주마다 실시되는 다니엘씨의 항암치료 비용은 3가족의 생계에 어려움을 줬다.
이에 저스틴씨는 "엄마는 실업수당도 받기 어려운 상태이고 동생은 계속해서 몇달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주변의 힘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니엘씨에 대한 도움의 손길로 고펀드미는 지난 22일까지 274명이 참여하며 이틀 동안 2만 2766달러가 모였다.
다니엘씨의 고펀드미 주소: https://www.gofundme.com/f/2n3rd-help-support-my-family?qid=74bb5901fd24483ffb0a3be6688c8a1e
백혈병에 걸린 다니엘씨를 위해 만들어진 고펀드미 모습. <고펀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