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19일 동안 지진 3번 발생
조지아에 지난 17~19일 동안 지진이 연속해서 3번 관측되는 이상현상이 생겼다고 연방 지질 조사국이 최근에 발표했다.
첫 지진은 17일 오전 2시 9분에 조지아 동부에 위치한 할렘시에 관측 되었으며 2.2 진도였다.
두번째 지진은 17일 오후 3시 5분에 조지아 동남부에 위치한 스틸모어시에 관측 되었으며 3.9 진도였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지진은 조지아 북서부에 위치한 그로브 타운에 지난 20일 오전 4시에 관측 되었으며 2.1 진도였다.
대체적으로 2.2 진도는 조용한 건물에서 느낄 수 있지만 4.2의 진도는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진도가 낮아도 조지아가 이렇게 몇일새에 연속으로 지진을 겪은 일은 흔하지 않다.
이에 대해 조지아 텍의 교수이자 지질학자인 앤드류 뉴낸 박사는 "조지아의 지진은 북서부에 위치한 밸리 앤드 릿지(Valley & Ridge)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이번 지진에 대해 조지아에서는 대략 3~5년마다 이런 지질 활동을 관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지진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