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년새 두배 늘어나며 전국 톱 순위
조지아의 앰버 경고(Amber Alert)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며 미국 주 중에서도 톱 순위를 한다고 밝혀졌다.
국립 실종 및 착취 아동을 위한 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Exploited Children), 앰버 경고, 미국 법무부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미국에서 벌어진 앰버 경고는 145건이며 180명의 아동이 연관되어 있었다.
앰버 경고가 벌어진 주로는 텍사스(20건)가 1위였으며, 플로리다(13건), 캘리포니아(11건), 노스 캐롤라이나(11건), 뉴멕시코(6건), 뉴욕(6건)이 있었으며 조지아주는 아이다호,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주와 함께 4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2020년의 기록을 보면 2020년에는 앰버 경고가 200건이며 260명의 아동이 연관되어 있었고 조지아주의 앰버 경고 발생 수는 높아졌다.
2020년에 앰버 경고가 벌어진 주로는 텍사스(42건), 플로리다(18건), 조지아(11건), 미주리(9건), 테네시(9건), 오하이오(8건), 캘리포니아(7건), 몬타나(7건), 유타(7건)이 있었다.
조지아주로는 앰버 경고가 1년새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순위도 전국 3위로 오른 것이다.
이에 따른 이유로는 증가한 인구가 가져오는 범죄율 증가, 코로나로 인해 가정의 어려움을 겪으며 이혼자 증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앰버 경고는 전화기에 자동적으로 뜨며 기후 경보 시스템과 같이 전화기가 진동 및 소리를 낸다.
이런 앰버 경고는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는 9세 소녀 '앰버 해거먼'이 납치되어 7시간 만에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후 만들어졌으며, 미국 정부는 희생자 이름을 따, 실종·유괴아동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모든 관련 부문을 동원해 피해자를 구해내는 앰버 경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통 앰버 경고가 뜨면 유괴자의 차량, 차량 색, 번호판, 유괴 아동 등 각종 정보가 뜨며 주민들의 도움 및 제보를 요청한다.
앰버 경고 홈페이지. <앰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