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차량에 아이들 방치한 엄마 구속
14일 폭염의 날씨에 홀콤 브리지 도로에 위치한 달러 트리 매장에 쇼핑을 하러 간 여성이 차 안에 두 아이를 방치한 것이 적벌돼 체포됐다. 당시 외부 온도는 약 화씨 93도였다. 경찰은 차 안에서 3개월 된 아기와 5살 된 아이를 발견했다. 차량 안은 시동이 꺼진채 창문조차 닫힌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신속하게 차를 열고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아이들은 더위와 관련된 질병의 초기 신체 증상을 보였다. 경찰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 아이들의 엄마인 에닐루 에스피노자를 찾아 체포했다. 생후 3개월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고 5세 아동은 라즈웰 경찰서로 옮겨져 아버지에게 돌려보내졌다. 용의자는 1건의 아동학대 혐의와 2건 무모 행위 혐의를 받고 있다. 라즈웰 경찰 서장은 성명서를 통해 “요즘과 같은 폭염이면 단 몇 분만 차량 안에 있어도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아이들을 데리고 밖의 일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아이들을 집에 다른 보호자에게 맡기고 외출을 해야 한다.
프로판 탱크 폭발로 화재 발생
15일 오후 4시 30분 칼훈에 소재한 공항과 인접한 공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으로 탐 B 데이비드 공항에 인접한 U.S 41가 폐쇄됐으며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했다. 화재가 발생한 한 공장은 재활용 시설이며 다른 하나는 마루 제조업체 공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프로판 탱크가 폭발하면서 불길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배자 소탕 작전, 40명 체포
디캡 카운티 경찰은 '세이프 서머' 특별 수사 작전으로 48시간 동안 40명의 용의자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 실시된 이번 작전으로 경고 없이 수색 작전에 돌입해 많은 수배자들을 체포로 이끌 수 있었다. 디캡 카운티 경찰서의 랜디 아키스 서장은 "무장 강도, 가중 폭행, 성폭행, 뺑소니, 살해 등 40명의 수배자들을 거리에서 추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서 50파운드의 마리화나, AR-15 총기, 현금과 사기 수표들이 압수됐다.
교도소 밀반입 시설 정비공 체포
마약과 휴대전화를 풀턴 카운티 교도소로 밀반입한 혐의로 한 시설 정비공이 구속되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시설 정비공이 교도소에서 수감자에게 휴대폰을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 후 정비공은 이미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이며 교도소 내부로 밀반입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5세 제이슨 멀렌스는 휴대전화, 마리화나, 담배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용의자의 차량에서는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도난당한 총기를 포함해 여러 정의 총기와 담배, 100달러와 50달러 위조지폐가 발견돼 압수됐다.
찜통 차량에 자녀들을 방치한 에닐루 에스피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