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 지역 커뮤니티서 만나 한인 지지 호소
지난 13일 오후 스넬빌 소재 더 어크워드 컵에서 조지아주의 각종 자리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지역 커뮤니티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프라이머리에서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 카운티 경범부 검사장을 누른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 후보자가 주관했으며, 조지아주 주무장관의 후보자인 비 응우옌(Bee Nguyen) 후보자, 조지아주 노동부 장관에 도전하는 니콜 혼(Nicole Horn) 후보자, 귀넷 카운티 주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에리카 도브(Erica Dove) 후보자, 귀넷 교육청 교육 이사회에서 4 자치구를 대표하는 자리에 도전하는 아드리에네 시몬스(Adrienne Simmons) 후보자가 참가했다.
동일부터 조기 투표가 가능했던 조지아 프라이머리 런 오프(결선투표)는 오는 21일이 마지막이다.
20년 동안 법조계에서 근무한 에리카 도브 후보자는 "주법원 판사는 정파에 상관 없이 차분하고 경력이 많은 사람이 해야 한다. 나는 이런 항목에 모두 맞으며 우리 귀넷 카운티 주민들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인들에게 자신을 뽑아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외에도 주무장관 후보자인 비 응우옌 후보자와 노동부 장관에 도전하는 니콜 혼 후보자도 한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니콜 혼 후보자는 "현재 조지아의 구인난 때문에 스몰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가 노동부 장관이 되면 이동식 잡 페어를 늘려서 소외된 지역에 보낼 것이고, 직업 학교와 각종 일자리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계인 비 응우옌 후보자는 "영어가 어려운 민족들을 위해 각종 주 정부의 자료들을 각자의 모국어로 번역하겠으며, 다시는 거짓된 선거라는 의심과 말이 나오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 응우옌 후보자는 최근 저조한 한인 투표에 대해 "아시아인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미래에 생겼으면 한다. 우리 아시아인의 파워는 생각보다 강하며 우리는 그것을 투표로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들이 유권자를 만나서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