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6.25 한국전 참전 미군 전몰 용사 추모
흥사단 미 동남부지부(지부장 김학규)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6.25 한국전 참전 미군 전몰 용사들을 추모하는 태극기 헌정 행사를 지난 27일 진행했다.
한인 타운에소재한 비목들에 태극기를 꽂았으며 약식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했으며 2시간30분 후 다시 수거했다.
김학규 흥사단 동남부 지부장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몰 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늘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점을 표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접어들었다. 내년에는 다른 단체들도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규 지부장에 따르면 초기 120개 태극기 한국 공수는 조지아 한인 연합 침례교회(담임목사 안선호) 및 이은자 미주 한인 재단 전임 회장의 기부로 가능했으며 현재는 30여개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흥사단은 그동안 한인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한인 인사들을 선정해 훌륭한 한인상, 훌륭한 시니어 봉사상 등을 시상해 왔다. 역대 수상자들은 이은자, 이광명, 박준로 목사 등으로 코로나19으로 인해 보류됐던 수상자는 류근준 목사회장, 황익환 애틀랜타 안식일 교회 장로 등이다.
흥사단 미 동남부지부의 김학규 지부장이 비목에 태극기를 헌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