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황금 부지, 0.5에이커 땅에 설립 추진
애틀랜타시에서 가장 바쁜 거리 중 하나인 스프링과 18번가의 약 0.5에이커 부지에 31층 쌍둥이 오피스 타워 설립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프로젝트는 조인트 벤처로 ‘JPX 워크스’와 ‘젤러 릴 에스테이트’가 추진하며 프로젝트 명칭은 ‘1405 스프링’으로 알려졌다. 개발 자금은 글로벌 웰스&자산 기업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Corp.’의 자회사인 ‘매뉴라이프 인베트스먼트 매니지먼트’가 투자했으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쌍둥이 타워에는 326개의 스튜디오, 1,2,3층 침실 레지덴스와 펜트하우스 등이 포함된다.
0.5에이커의 해당 개발부지 바로 옆에는 애틀랜타시 역사상 최고 금액인 1스퀘어피트당 555달러로 지난해 12월 매각된 땅이 소재하고 있다. 그만큼 황금부지에 31층 쌍둥이 빌딩이 지어진다는 것이다. 건축업체 그래나잇 프라퍼티스가 추진하는 8.5에이커의 복합개발 프로젝트 ‘미드타운 유니온’도 0.25마일 안에 소재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콜로니 스퀘어도 남쪽으로 불과 몇 블록 떨어져 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 기업인 JPX와 젤러는 지난해 11월 스퀘어피트당 약 425달러, 총 1000만달러에 해당 부지를 인수했다. 현재 부지에 소재하고 있는 단층 컨퍼런스 시설인 존 마샬 스쿨 로스쿨 건물은 폭파 해체될 계획이다.
이 지역에서 신규 개발을 추진하는 개발업체들은 애틀랜타시 건축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던우디시에도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둔 트래멜 크로우(Trammell Crow) Co.가 246 페리미터 센터 파크웨이에 22층 높이의 오피스, 타워를 설립할 계획이다. 트래맬 크로우사는 지난 2019년 트웰브24 오피스 타워 설립으로 던우디에 진출했다. 이 타워는 지난해 1억9500만달러에 팔렸다. 트래멜 크로우사의 브랜든 휴스턴 회장은 “던우디 센트럴 페리미터는 클래스 A 오피스 빌딩에 최고의 장소”라고 전했다.
설립될 빌딩의 내부 임대 가능한 오피스 면적은 약 37만2000스퀘어피트로 타워의 맨 밑층은 레스토랑 1개나 2개의 리테일 비즈니스들이 들어선다. 오피스 건축에만 450개 일자리가 창출되며 완공 후에는 약 1250명의 오피스 직원들이 상주해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6월이며 2025년 4월까지 완공이 목표이다. 시공 비용은 1억87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31층 쌍둥이 빌딩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