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간거래가 66만1천불
생활 환경,학군 때문에 바이어 몰려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에서 여전히 홈바이어들은 교외 지역들을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애틀랜타 북부 교외의 존스크릭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시장 7위에 올랐다고 부동산 정보기업 질로가 지난 24일 신규 리포트를 통해 전했다. 전국 상위 톱10에 포함된 모든 지역들이 전부 교외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는 인기 주택시장 선정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뷰트래픽, 집값 상승, 주택 매물량을 검토 했으며 전국 1000개 이상의 도시들을 조사했다. 존스크릭의 주택 시장이 활황인 것에는 우수한 학군과 라이프스타일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애틀랜타 파인 홈스 소더비의 빌 롤링스 브로커는 말했다. 대도시의 교외 지역들은 중심 도심보다 집값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존스크릭은 애틀랜타보다 주택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 퍼스트멀티플리스팅서비스(FMLS)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데이터에 따르면 존스크릭의 주택 중간 거래가는 66만1000달러로 애틀랜타시의 39만4050달러보다 무려 68%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래된 주택들의 스퀘어피트당 중간 거래가는 존스크릭이 214달러로 애틀랜타시의 255달러보다 41달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 여력이 충분한 바이어 입장에서는 존스크릭에서 오히려 더 많은 선택의 폭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크릭 주택 시장의 인기는 지난달 거래된 주택들의 평균 가격이 리스팅 가격보다 7% 더 높았다는 사실을 봐도 알 수 있다. 애틀랜타 북부 교외 주택 시장들의 인기는 존스크릭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롤링스 브로커는 “애틀랜타 북부 교외 주택들의 인기는 존스크릭뿐 아니라 모든 곳들에서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집코드 지역들 중 대부분은 애틀랜타 북부 교외에 소재하고 있다.
존스크릭 70만달러 매물 주택. <사진 Zi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