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 5천대, 사유는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
현대차가 2013-2014년형 쏘나타 세단을 대상으로 약 21만 5천대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의 원인은 연료 호스가 엔진통에서 새어 나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 때문이다. 2020년에도 같은 문제로 리콜된 차종들이 많다. 11일 발표된 안전 규제 문서에 따르면 저압 연료 호스는 엔진 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 결국 연료 누출의 원인이 돼 화재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2020년 리콜에서는 딜러들이 호스를 점검해 파손이 있으면 교체했으며 내열 테이프를 설치했다. 이번에는 결함이 있는 호스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138건의 보고가 있었지만 충돌, 화재 또는 부상 피해 사례는 없었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7월 5일부터 통지를 받게 된다.
소나타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