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초등학교 휴식 시간 의무화 법안 서명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오는 가을부터 조지아주의 모든 초등학교에 킨더부터 5학년까지 매일 휴식(Recess) 시간을 갖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스톡브릿지 드미트리어스 더글러스 주의원은 "어린 학생들은 움직이는 신체 활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글러스 의원은 지난 수년 동안 초등학생들은 휴식 시간을 필수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전 조지아 주법은 1주일에 한 번 체육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전부였다. 더글러스 의원은 "초등학생들은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처럼 교실을 바꿀 일이 없기 때문에 점심시간과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교실 안에서 지낸다. 휴식 시간을 통해서 학생들은 신체적으로나 학업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이스 포 조지아 칠드런'의 에리카 페너 시트 코프 박사 또한 이 법안을 적극 지지했다. 이번에 서명된 새로운 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022-2023학년도를 시작으로 킨더에서 5학년까지의 학생들이 매일 휴식 시간을 갖을 것을 의무화한다. 휴식 시간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은 지역 교육청의 이사회가 결정한다. 휴식 시간 필수 법은 현장학습, 악천후 등의 경우에는 예외가 허용된다.
휴식 시간에 야외 신체 활동을 즐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