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8000만불 투자해 2배 확장
인근 지역 일자리 2400개 창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영화 제작사인 블랙홀 스튜디오가 몸집 불리기에 들어갔다고 지난 14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블랙홀 스튜디오는 디캡 정부로부터 향후 20년에 걸쳐 3400만 달러의 세제 혜택과 3400만 달러의 인프라 건설 지원을 약속 받고 3억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스튜디오를 두배로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블랙홀 스튜디오는 동남부에서 가장 큰 영화 촬영장이 되며 전문가들은 인근에 2400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디캡 개발부의 도리안 데바르 의장은 "블랙홀 스튜디오를 확장하며 조지아가 각종 영화와 엔터테인먼트의 본 고장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한편 블랙홀 스튜디오는 1415 Constitution Rd, SE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으며 베놈, 주만지, 고질라, 닥터 슬립, 블로커스 등 각종 영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스튜디오로 작년 2월에는 런던으로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디캡 카운티에서 40에이커의 땅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런 블랙홀 스튜디오는 최근에 한 LA 사모펀드 회사에 1억 2천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다.
블랙홀 스튜디오 로고. <블랙홀 스튜디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