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전기차 시대'를 맞아 둘루스 한인타운에도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가 등장했다. 아직 설치 마무리 단계로 보이는 테슬라 충전소는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에 소재한 둘루스 빌리지 상가 주차장에 소재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1분기 31만 48대 차량을 판매해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른 완성차 기업들의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테슬라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거뒀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전기차 수요 급증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지난 7일 텍사스 오스틴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와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이어 텍사스주 오스틴에 4번째 공장을 완공하고 전기차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