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서머캠프, 5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열려
이번 여름방학에는 버밍햄 동물원으로!
버밍햄동물원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특별캠프에서는 즐거운 게임과 동물들과의 시간들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여름 버밍햄 동물원 서머캠프는 5월 31일 시작해 8월 5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접수비는 비회원의 경우에는 프라이머리캠프 325달러, 회원은 290달러이며 특별 캠프는 비회원은 350달러, 회원은 315달러이다.
앨라배마주 최대 도시인 버밍햄에 1955년 개장한 총 122에이커 규모의 버밍햄 동물원(2630 Cahaba Rd)에는 연인원 57만명이 방문해 아프리카 사바나산 동물에서 앨라배마 야생동물까지 230여종 950여 마리가 넘는 동물들과 만나고 있다.
버밍햄 동물원이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에는 앵무새 먹이주기( Lorikeet Feeding), 펠리컨 먹이주기(Pelican Feeding), 육식동물 존(Predator Zone), 기린먹이주기(Giraffe Feeding & Keeper Chat), 바다사자쇼(Sea Lion Training demonstration), 회전목마(Carousel), 열차탑승(Train Ride) 등이 있다.
앵무새 먹이주기는 커다란 새사육장을 거닐며 형형색색의 앵무새들의 노래소리에 둘러싸인채 새에게 직접 모이를 주면서 각양 종류의 새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버밍햄 동물원에서는 바다사자가 사육사로부터 받는 여러가지 훈련들도 볼 수 있는데 관람객들은 바다사자의 꼬리흔들기, 코에 공을 올려놓고 균형잡기, 빙빙돌기, 몸뒤집기, 입으로 물건잡기, 입으로 소리내기, 앞 지느러미로 물구나무서기 등을 보며 환호하게 된다. 또한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코너인 낙타타기, 기린 먹이주기도 있다. 특히 기린에게 직접 손으로 먹이를 건네줄 때 기린들이 손바닥를 핧는 느낌은 어린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혹시 동물원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안내원으로부터 갖가지 동물들 및 전시물들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기회를 경험하고 싶다면 동물원 전체를 투어하는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면 된다.
동물원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모든 날 개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18.95달러, 어린이(2세-12세) 13.95달러, 시니어(65세이상) 15.95달러이다. 동물원의 자세한 정보 및 서머캠프 등록은 홈페이지 www.birminghamzoo.com에서 문의할 수 있다. 주소 630 Cahaba Road, Birmingham, AL 35223
버밍햄 동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