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서 학생 최대 7455명 사라져
풀턴 카운티의 학생들이 오는 5년 안에 최소 3700명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고 지난 9일 AJC가 최근에 나온 풀턴 카운티의 전망치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2021년~2022년 학기에 풀턴 카운티 학교에 등록한 학생들은 9만 415명으로 전문가들은 2026~2027년에는 학생들이 최소 8만 6691명에서 최대 8만 2960명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 학교 운영 담당의 잉그리드 허프 디렉터는 "학교에 들어오는 신입생 수가 졸업생 수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고 말했다.
학교에 오는 학생들 감소 원인으로는 출산률,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홈스쿨링 등이 나왔다.
특히 홈스쿨링 경우 연방센서스국은 지난 2020년에 홈스쿨을 채택하는 사람들이 2019년의 7%에서 1년 사이 두배 이상인 16%까지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흑인 가정들의 홈스쿨링은 2020년 봄에 3.3%에서 2020년 가을에 16.1%로 뛰며 홈스쿨링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혔다.
한편 풀턴 카운티는 작년 학교 등록 기간을 거치며 3572명의 학생을 잃었으며 현재까지 이 중 39명만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
허프 디렉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며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하지만 과연 떠난 아이 중 몇명이 다시 학교에 돌아올지 미지수다.
학생들이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