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2.5도 상승하고 건조해져
최근 조지아의 날씨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흡사하다.
한주마다 추위, 더위, 비 등으로 인해 밖에 나갈 때 외출복을 고르는데 신중해지며, 일교차 때문에 건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 한인 직장인은 "주말에 갑자기 감기가 걸렸는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지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 때문에 외출을 못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아직 겨울이 끝난 것에 대해 확신이 없을 때 지난 8일 미국 해양 대기청(NOAA)이 바뀐 겨울 평균 온도에 대해 자료를 냈다고 동일 채널3뉴스가 보도했다.
NOAA에 따르면 12월에서 2월까지 전국의 평균 온도는 화씨 34.8도(섭씨 1.5도)로 평소에 비해 화씨 2.5도가 올라갔다.
또한 NOAA는 이번 겨울이 지난 127년 동안 12번째로 건조했었다고 밝혔다.
NOAA는 1895년부터 날씨를 관측하고 있다.
한편 세부적으로 봤을 때 조지아 주는 남서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평소보다 따뜻한 기후를 맞았으며 전국과 비교했을 때 평소와 같은 건조한 겨울을 맞았다.
지구 온난화를 받고 있는 전국의 모습. <NO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