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후보자 등록 마쳐...오는 11월 베트남계 공화 후보와 격돌
조지아 주의회에서 유일한 한인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 박 주하원 의원(민주당)이 4선에 도전한다.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사무엘 박 의원과 5월 민주당 경선에서 격돌할 후보는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등록 마감일은 3월11일이다.
기존 101지구에서 107지구로 선거구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사무엘 박 의원의 지역구는 로렌스빌(귀넷 플레이스 몰 근처 I-85 & GA-316 교차 지역)만 해당된다.
사무엘 박 의원은 본보에 “이번 선거에서 모든 후보자들이 신규 지역구를 갖게 된다. 10년에 한번 재조정되는 과정을 통해 완전히 변경된 것이다”면서 “다시 한번 지역민들을 섬기는 기회를 갖기 위해, 그리고 지난 임기 동안 진행했던 활동들을 완수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사무엘 박 의원이 오는 5월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 열리는 총선에서 베트남계 하이 차오(Hai T. Cao, 68세) 공화당 후보와 격돌하게 된다.
4선에 도전하는 사무엘 박 조지아 주하원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