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기한 9월30일 등록자 나타나지 않아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이 지난달 30일 마감되었다.

하지만 후보 등록자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기한이 1주일 연장됐다.

지난달 후보 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수령해 간 권기호 한인회 자문위원장 및 이홍기 조지아 한상의 회장은 서류 구비 미비 상태로 인해 후보자 등록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후보는 본보에 “내주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FBI 신원조회 결과 서류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추천서의 경우 400명 정도 확보됐으나 규정에 맞는 수는 146명이기 때문에 추천인 마지막 절차가 남은 80여명에서 나머지 4명을 채울 것이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홍기 후보는 “현재 검토중이다”라고 간단히 답했다. 권기호 후보의 경우 현재 주변국을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주초 귀국하는 대로 후보 단일화에 대해 최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한인 후보 자격은 합법적 신분(영주권자/시민권자), 애틀랜타 5년 이상 거주, 한인회비 납부자, 신원조회시 결격 사유 혹은 과거 범죄 전력 무, 한인사회에서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 자 등이다.

추천서의 경우 한인회비 납부자여야 하며 기존 200명에서 150명으로 축소됐다. 제33대 혹은 제34대에서 한인회비를 납부한 자 뿐만 아니라, 오는 9월30일까지 한인회비를 납부한 자도 추천인으로 인정된다. 또한 공탁금은 기존 3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반드시 체크에 당사자 서명이 들어가야 한다. 공탁금과 등록 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 기한이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