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지나간 캘리포니아 핫 스프링스의 한 숲이 마치 눈 내린 겨울 풍경을 연상 시킨다. 번개로 발화한 이 윈디산불(the Windy fire)은 “세콰이어 국립공원의 세콰이어 거목 숲을 태우고, 이제는 작은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고 국립공원측은 발표했다. 지금까지 불에 탄 면적은 8만2천에이커로 보고됐다. 사진은 9월 27일 산불이 지나간 캘리포니아 핫스프링스 한 숲의 나무들이 잿빛을 띠고 있는 모습.
조선편집 sq@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