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건 초대회장 취임식 병행
플로리다 탬파 한인 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탬파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창립식에서는 최창건 초대회장 취임식도 병행돼 열렸으며 한상의 임원진 및 이사진을 비롯해 각 지역 단체장과 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순국 선혈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개회기도, 제30대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환영사에 이어 축사는 최행렬 노스캐롤라이나 한상의 회장, 이영철 미주 상공인 총연합회 정무 수석 부회장, 황병구 미주 상공인 총연합회 회장 등이 맡았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최창건 초대 회장은 “탬파 한인 상공회의소는 탬파 지역을 비롯한 인근 위성 도시 및 서부 플로리다 지역에 소재한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옹호와 이익 창출을 위해 발족됐다”면서 “회원들의 혜택과 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체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상공인들의 편익과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의 다양한 상공인 단체들과 유대관계를 맺어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과 미국내 상공인들과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창건 초대 회장은 지난 6년간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시절 지역 사회 발전 및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날과 추석에는 지역 한인 동포들을 초청해 민속놀이 및 전통 무용 공연, 음식 대접 등 봉사와 헌신으로 섬김을 실천한 바 있다.
최창건 플로리다 탬파 한상의 초대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