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감염 50% 이상 학교서 발생
조지아주 보건부는 8월 신학기 시작 이후 취학 연령 아동들의 COVID-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미 주보건 장관은 11세에서 17세 사이 어린이들의 확진 사례가 지난 몇 주 동안 4배 증가했고, 전체 사례의 절반 이상이 학교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취학 연령 아동의 입원 비율은 성인 수준은 아니지만 델타 변종이 급속하게 전파중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투미 장관은 현재 학교에서 발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역 교육감들과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지아는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많은 COVID-19 발병 사례들을 보고 있다. 조지아의 7일 평균 양성 사례는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8월 29일 7일 평균 6980 건으로 지난 1월 14일 이후 최고치이며 조지아 159개 카운티 모두 전염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애틀랜타 총격으로 1명 사망
애틀랜타 경찰은 30일 오후 6시 45분 조셉 이 부니 블러바드에 위치한 상점 외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결국 숨졌다.
클레이턴 아파트서 총격, 2명 부상
클레이턴 카운티 당국은 31일 오전 2시 30분경 존스보로 600 플린트 리버 도로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총격사건으로 2명의 남성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안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주말 애틀랜타 시내에서 차 안에 탑승하고 있는 여성을 총으로 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테드 터너 드라이브 근처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밤 11시경 차 안에 있다가 총을 맞았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타깃으로 총을 발사한 것이 아니라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의 영상을 공개하며 911로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
마리에타 스트리트서 차량 절도, 총격 발생
애틀랜타 경찰은 30일 이른 아침 5시 30분경 애틀랜타 시내 바로 북쪽의 마리에타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과 관련, 한 남성이 총에 맞은 사건을 수사중이다. 총격 피해자와 한 여성은 마리에타 스트리트에 차량을 주차하자 두 명의 용의자가 접근해 차량을 탈취했다. 그 과정에서 용의자가 남성 피해자에게 총을 쏘고,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다른 용의자는 뛰어서 달아났다. 총격 피해자는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5세 여아 기념비 무너져 내려 숨져
조지아주 블랙셔에 거주하는 5세 여아 벨라 배넷 양이 지난 29일 밤 기념비가 무너져 내리면서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배넷 양은 오후 7시45분경 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리소스 센터에서 여동생과 놀고 있던 중 기념비가 소녀 위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베넷 양은 바로 잭슨빌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다음날 아침 숨졌다.
애완견 사료 리콜
연방 식약청(FDA)이 반려 동물 사료를 리콜하고 있다. 리콜중인 사료는 미드웨스턴 펫푸드(Midwestern Pet Food)사 제조로 130마리 이상의 반려 동물이 사망하고 220마리 이상이 병이 난 사례가 보고됐다. FDA에 따르면 해당 사료에는 치사 수준의 아플라톡신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또한 간 손상으로 인한 황달 증세 등이 반려 동물에게서 나타났다.
애틀랜타 시내 총격 용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