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해변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
파나마시티 해양 경찰이 실종된 6살 애틀랜타 지역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파나마시티 시 대변인이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아동의 사인이 익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아동 엔리케 코르테즈 두본의 시신은 서프 드라이브의 퍼블릭 비치 지점 21번과 22번 사이에서 발견됐다. 이는 24시간 전에 아이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에서 동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곳이다.
엔리케는 오전 11시 30분 사우스 토마스가에 있는 쇼어스 오브 파나마 리조트 인근에서 자미작으로 목격됐다. 이후 행방을 찾지 못한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은 수색작업에 돌입했으며 당일 아이를 찾는 포스터가 제작, 배포됐다.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J.R 탈라만테즈 경찰국장은 “이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비극적인 사고였다”며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