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을 기념하며 가족들을 만나려 하츠필드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가면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애틀랜타 공항 곳곳에 분포한 약 30명의 어린아이들의 사진이다. 하지만 언뜻보면 즐겁게 웃는 사진들은 사실 모두 초상화다. 애틀랜타 공항은 지난 1979~1981년, 약 30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아동 살인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9월 8일까지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숨진 한명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는 여성의 모습. <애틀랜타시 트위터 발췌>
양희승 기자 hsyang.kyle@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