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연방 혜택이 26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켐프 주지사의 연방 정부 보조금 지급 중단 결정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24일 저녁부터 조지아 노동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텐트와 침낭을 가져와 건물 외부에서 밤을 지새우며 농성을 이어갔다. 시위에 참여한 로렌 크레이스시는 “우리는 말 그대로 거리에서 자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마크 버틀러 주 노동부 장관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연방 지원 중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wsb-tv 캡처>
나지혜 기자 aimer1209@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