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정기 이사회서 확정
애틀랜타 한국학교 김현경 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29일 둘루스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이사장 이국자)에서 연임안이 만장 일치로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김현경 교장의 신규 2년 임직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김현경 교장은 연임사를 통해 “신임 교장으로 부임후 선배들이 기틀을 잘 닦아놓은 곳을 배우고 익혀가기에도 부족했던 시간 속에서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갑작스런 환경은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발빠른 대처를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을 겪게 했다”면서 “앞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간 역시 지난 1년간 거쳤던 도전의 기회로 맞이하겠다. 또한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 40년이라는 학교의 참된 역사와 전통을 가슴 깊이 새긴 채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미국 사회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뿌리의 밑거름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이어 썬 박 서기 이사는 준비한 영상물을 통해 신규 사무실 구입 현황 및 건물 관리에 대해 보고했으며 조성혜 재무 이사는 이사회비 및 건축 기금 후원금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 이사회측에 따르면 거액의 후원들이 이사장을 통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2021-2022학년도 가을학기 수업을 대면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수업 장소는 기존에 펼쳐졌던 둘루스 소재 래들로프 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소는 3939 Shackleford Duluth, GA 30096이며,개학일은 8월14일이다. (문의=770-495-1901 / 404-247-4647)
애틀랜타 한국학교 정기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