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관중 대상 접종 이벤트
브레이브스가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이벤트를 7,8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AJC가 보도했다.
데릭 쉴러 브레이브스 CEO는 “에모리 헬스케어와 협력해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를 위해 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는 앞으로 브레이브스 경기를 볼 수 있는 두 장의 무료입장권도 주어진다.
백신 접종은 구장 내 코니카 미놀타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백신 소진 시까지 지속된다.
접종 백신은 존슨앤존슨 백신, 화이자 첫 번째 복용량이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관중, 존슨앤존슨 백신은 18세 이상 관중이 맞을 수 있다.
쉴러는 “이번 이벤트는 얼마나 많은 팬들이 접종 수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범 단계이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접종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8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은 braves.com/gamevaccine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브레이브스 측은 백신 접종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과 안전 프로토콜을 시행하면서 전좌석을 전면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 중에는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티켓팅 및 주문 등은 모바일을 통해야 한다. 야구장 곳곳 위생 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트루이스트 파크 경기장.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