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우드 골프장에 주택단지 들어서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에 본사를 둔 유명 주택 개발업체인 메리티지 홈스(Meritage Homes)가 이전 노스우드 골프장의 일부 부지를 매입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메리티지 홈스 측은 지난 28일 “이전 노스우드 골프장의 약 69에이커 땅 클로징을 마쳤다”고 밝혔다. 메리티지 측은 이 부지에 441채의 주택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커뮤니티 명칭은 ‘스윗워터 그린’이며 오는 2022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티지 홈스에 따르면 지어질 주택 유형은 타운홈과 단독주택, 벙갈로의 3개 종류로 우선 타운홈의 경우 2층과 3층으로 지어진다. 2층 타운홈은 한 유닛당 1600에서 1800스퀘어피트 면적, 3층 타운홈은 유닛당 2000에서 2400스퀘어피트, 단독주택은 한 채당 1700에서 3000스퀘어피트 면적 및 벙갈로는 1800에서 32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지어진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귀넷카운티 당국이 노스우드 골프장 일부 부지를 기부 형식으로 인수받았다.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이전 노스우드 골프클럽이 운영됐던 88에이커의 부지를 벤자민 A.우드와 앤소니 L.우드씨로부터 기부 받는 것에 동의했다. 향후 해당 골프장 부지는 귀넷 주민들을 위한 녹지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귀넷카운티 관계자들은 “노스우드 골프장 부지는 귀넷플레이스몰과 연결되는 그린웨이 트레일 및 야생동물 보호 지대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의장은 “귀넷카운티에 이 소중한 자산을 기부해준 두 우즈씨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부지는 귀넷카운티의 레크리에이션 용도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바나 아트 칼리지, 애틀랜타 캠퍼스 확장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디자인(SCAD)의 애틀랜타 분교 캠퍼스가 크게 확장된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SCAD 애틀랜타 캠퍼스는 미드타운 1470 스프링 스트리트에 기숙사 건물과 700개 좌석의 강당 및 블랙박스 시어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SCAD의 오드라 피트맨 부총장은 “애틀랜타 캠퍼스에 오는 학생들이 캠퍼스의 역동적인 문화를 선호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학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 기숙사 건물은 오는 2022년 가을 완공 예정이며 새 극장은 2023년 가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CAD의 신규 디지털 미디어 센터 착공은 내달 돌입해 내년 봄 완공 예정이다.
유명 개발업체인 톨 브라더스(Toll Brothers)도 미드타운에 현재 추진중인 두 개 타워의 높이를 대폭 높인다고 계획을 최근 수정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전국에서 가장 큰 레지덴셜 개발업체 중 하나인 톨 브라더스 측은 2년전 미드타운에 22층 높이의 기숙사 타워와 27층 높이의 아파트 타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었다. 최근 톨 브라더스 측은 2개 빌딩 높이를 각각 35층(기숙사)과 37층 높이(아파트)로 상향 수정했다. 개발업체 측은 기숙사 빌딩은 264개 유닛, 아파트는 376유닛의 개발을 원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개발 일환으로 우선 미드타운 1018 웨스트 피치트리 스트리트에 아파트 타워를 지을 예정이며 2차 개발로는 미드타운 스프링 스트리트에 학생 기숙사를 짓게 된다. 두 개 타워 사이에는 9층 높이의 파킹덱(차량 600대 이상 주차 가능)도 지어진다. 아파트 타워의 1층에는 약 5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커머셜 공간도 마련되며 야외 식사를 위한 파시오도 마련된다.
앨라배마도 매물 주택 턱없이 부족
전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앨라배마주도 예외가 아니라고 WIAT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자택 근무, 학교 등교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더 넓은 주거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바이어들이 너도 나도 집을 사려고 몰리면서 주택 시장은 팬데믹발 경제침체를 겪이 않고 호황을 누린 몇 안 되는 산업 중 하나이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팔 수 있는 주택 매물들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근의 월스트리트 저널(WSJ)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택 시장에서 수요를 만족시키려면 최소 380만채의 단독 주택들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동안 주택 신축이 감소했다. 바이어들이 몰리는 것도 몰리는 거지만 이것이 요즘 공급 부족 현상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잠재적인 셀러들을 설득해 매물 주택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브룩스 전문인은 “우리는 요즘 항상 셀러들과 접촉해 집을 리스팅 매물로 내놓도록 설득하고 있다. 집을 팔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만 집값이 많이 올라 원하는 집을 원하는 지역에 잘 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결정을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집을 지을 땅이 부족한 것도, 주택 원자재 가격이 팬데믹 여파로 크게 오른 것도 셀러 시장 심화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페티 부동산 전문인은 “이제 바이어들은 10채 후보 주택들을 둘러볼 형편이 안 된다. 기껏해야 3채가 4채 정도의 선택 범위가 있지만 집들은 빨리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페티와 브룩스 전문인은 “주택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요즘과 같은 시기에서는 반드시 지역의 부동산 에이전트과 연락해 매일 주택 시장 변동 추이를 잘 주시해야 한다. 모기지 이율이 상승하면 주택 부족 현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포드 몰오브조지아 상권 지각변동중
귀넷카운티 뷰포드, 몰오브조지아 주변에 리테일 상권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I-85 인근 뷰포드 드라이브의 106에이커 프로젝트인 ‘더 익스체인지앳귀넷’은 3억 5000만달러가 투자돼 46만5000스퀘어피트 면적의 리테일과 레스토랑, 홀, 녹지, 엔터테인먼트 베뉴, 1000유닛의 럭셔리 레지덴셜 아파트, 스프라우츠 식품점, 룸스투고 쇼룸과 호텔 등이 설립된다. 개발업체 측에 따르면 익스체인지앳귀넷에는 수천명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익스체인지 프로젝트 주변으로는 300유닛의 아파트 단지가 시공중이며 노스사이드 병원도 바로 길 건너편에 대형 병원을 신축중이여서 후광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풀턴카운티의 애벌론이나 포사이스카운티의 핼시온 미니시티에 버금가는 익스체인지앳귀넷이 완공되면 약 20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되며 당국 입장에서는 한 해 발생되는 세수입이 약 9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기간 동안에만 약 1500개의 임시 건축 관련 고용이 창출된다.
익스체인지앳귀넷에서 탑골프는 지난 달 30일 오픈했으며 바로 옆에 있는 앤드레티 카팅&게임스는 이달 초 오픈 예정으로 현재 일할 직원들을 채용중이다. 동남부에서 최대 규모가 될 룸스투고도 곧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제 햄버거 전문점인 파이드 가이스 매장도 직원들을 채용중이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벅스 바로 옆에는 MOD 피자가 최근 건설 퍼밋을 받아 향후 수개월 안에 오픈한다. 영업을 시작한 매장들은 스타벅스와 치포틀, ‘THRIVE 어포더블 벳 케어’와 ‘레스 메인스 네일바’이다. 매장 오픈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향후 18개월 동안 1차로 약 70여개 비즈니스들이 오픈한다.
식당 및 소매 매장 오픈의 경우 눈에 보이는 진척 사항들이 많지만 럭셔리 레지덴셜 아파트는 오는 연말이 되어서야 1차 완공이 예상된다. 푸쿠아 측은 “연말이면 외관상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107개 객실, 5층 높이의 호텔 브랜드는 홈우드 스윗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점 스프라우트는 오는 여름에 오픈 예정이다. 홈우드 스윗 호텔은 지난 해 2에이커 부지를 인수한 ‘아이사(Aysa) 하스피탤러티’가 개발하고 있다.
웨스트사이드 개발 심상치 않다
애틀랜타시 벨트라인 웨스트사이드의 재개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인근 지역 재개발 소식들이 계속 들리는 가운데 최근에도 유명한 애틀랜타의 개발업체가 시카고 투자 기업과 손잡고 19에이커 규모의 재개발을 추진중이라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이미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의 프로젝트 주역으로 알려진 개발업체 ‘뉴시티 LLC’ 측은 신규 웨스트사이드 파크와 벨우드 채석장 옆에 소재한 19에이커 땅을 개발할 계획이다. 뉴시티 측은 시카고 투자기업인 ‘램 프라퍼티스(Lamb Properties)’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뉴시티는 이전 제임스타운 개발업체의 중역이었던 짐 어윈씨가 창업한 개발업체이다. 뉴시티는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의 ‘725 폰스’를 개발해 블랙록과 칙필레 등과 같은 회사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뉴시티 측은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의 재개발 프로젝트 성공에 힘입어 웨스트사이드에도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개발업체 측은 나이트 파크(Knight Park)와 하웰 스테이션(Howell Station) 주택가 일부가 개발부지에 들어있는 관계로 곧 해당 주택가 대표들과 회동해 재개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은 화려한 재개발 프로젝트들 완공 이후 집값이 올라 어쩔 수 없이 외곽 지역으로 밀려나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웨스트사이드에서는 이번 뉴시티 프로젝트 외에도 최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90에이커 사옥 건설을 비롯해 데이터 센터 공룡 기업인 QTS의 애틀랜타 캠퍼스 확장 등 개발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주택 시장 매물부족 현상 '숨통' 기대
주택 시장의 거래가 주춤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부동산 전문지 애틀랜타 에이전트가 보도했다.
최근에 나온 부동산 업체 질로우의 월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월에 매물은 1.1%만 감소하며 작년 7월에 비해 월별 매물량 감소가 가장 낮았다. 또한 2월말과 3월 사이에 재고도 조금씩이지만 증가, 월별 매물이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의 트레 맨헤르츠 경제학자는 “원래부터 부동산 시장에서는 3월에 재고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3월에 나온 월간 시장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이 수요를 조금씩 따라 잡는다는 긍정적인 신호다”고 말했다.
이어 맨헤르츠 경제학자는 “주택 가치가 상승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집을 옮기고 싶은 사람들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지금 주택을 구매하려고 하는 바이어들에게 희소식이다”고 말했다.
3월에 주택 가치는 월별로 1.2%, 3200달러 증가하며 27만 6717달러로 올랐다. 질로우는 이것이 월별 상승으로는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질로우 경제학자들은 올해 640만 주택이 팔릴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작년에 비해 13.5% 높고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전국별 가장 빠른 월간 주택가치 증가율은 텍사스 오스틴(2.4%), 애리조나 피닉스(2.4%),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1.9%)였으며, 전국별 가장 느린 월간 주택가치 증가율은 캘리포니아 산호세(0.05%),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0.6%), 플로리다 올랜도(0.7%)였다.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시는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조지아, 콜로라도, 텍사스,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등 전국에서 부동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안드라스 윤 부동산의 안드라스 윤 브로커는 “판매량이 주춤거리는 것은 요즘 부동산에 매물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라며 “실제로 숨통이 트인 것은 아니다”라고 이번 질로우의 조사를 반박했다.
사무실이 남아돈다, 12년만에 최고 공실률
백신 보급으로 인한 팬데믹 종료가 눈 앞에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 메트로 애틀랜타 오피스들의 직원들은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확실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지표로 인해 이러한 현실을 추정할 수 있다. 바로 메트로 애틀랜타에 서브리스 가능한 오피스 면적 규모가 지난 12년전 금융위기발 대경기침체 이후 최고 수준이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귀넷플레이스몰 옆 모기지 타이틀 오피스인 OS 내셔널은 팬데믹 기간 동안 사무실 문을 한번도 닫지 않았다. 고객들이 부동산 클로징을 위해 대면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로 직접 출근했으나 아직도 많은 직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집에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OS 내셔널 사무실에서는 사람이 없는 빈 데스크들이 가득하다. 이 회사는 둘루스 오피스 일부 면적을 서브리스한다는 광고를 내고 있으나 아직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많은 메트로 애틀랜타 사업장들도 오피스 중 일부를 서브리스하려고 하지만 성사가 되는 경우가 드물다.
부동산 정보 기업인 코스타 그룹(CoStar Group)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은 3월 말 기준 13.8%를 나타냈다. 이는 2019년 말의 11.5%보다 2% 이상 상승한 것이다. 호텔 운영기업인 인터콘티넨털 호텔스 그룹 측도 최근 던우디에 소재한 래비니아 콤플렉스의 23만4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오피스를 서브리스 리스팅에 올려놓았다. 크레딧 카드 발급업체인 ‘신크로니 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인 n쓰라이브 측도 알파레타 오피스의 상당 부분을 서브리스 하려고 추진중이다.
코스타에 따르면 4월 27일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의 약 600만스퀘어피트 면적 오피스가 서브리스로 임대 가능하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대비 88% 늘어난 것이며 2009년 이래 최고 수치이다. 또한 전체 메트로 애틀랜타의 모든 오피스 공간들 중 약 1.8%가 현재 서브리스 가능하며 이는 1년전인 1.1%보다 증가한 %이며 역시 2009년 이후 최고 수치이다. 전국적으로는 서브리스 가능한 오피스 면적은 전체의 2.4%를 나타내고 있다.
영화 촬영장, 1억 2천만불에 매각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영화 제작사인 블랙홀 스튜디오가 한 LA 사모펀드 회사에 1억 2천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지난달 28일 AJC가 보도했다.
블랙홀 스튜디오는 1415 Constitution Rd, SE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으며 베놈, 주만지, 고질라, 닥터 슬립, 블로커스 등 각종 영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스튜디오로 작년 2월에는 런던으로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디캡 카운티에서 40에이커의 땅을 구매하기도 했다.
블랙홀 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라이언 밀샙은 “나는 기업가이면서 기회를 찾는 부동산업자이기도 하다. 이제 기업가가 나가고 사모펀드가 경영을 맡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거래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밝혔다.
이어 밀샙 최고경영자는 “블랙홀 엔터테인먼트는 계속해서 애틀랜타에 새로운 투자를 할 것이며, 조지아를 엔터테인먼트의 요충지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홀 스튜디오스는 2017년에 설립된 회사로 디즈니, 유니버설, 워너 브로스, 소니, HBO 등과 함께 영화를 만들며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인텔, 뉴멕시코 공장에 4조원 증설 투자
인텔이 3일(현지 시각) 35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미국 뉴멕시코주 리오랜초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연구·개발(R&D)를 위해 이스라엘에 6억달러(약 67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지 하루 만이다. ‘왕의 귀환’을 목표로 한 공격 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인텔은 1980년대부터 옵테인 메모리,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을 생산해온 리오랜초 공장에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시설을 더해 내년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새로 추가되는 시설에서는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쌓아 올려 결합하는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와 평면에서 반도체를 연결하는 EMIB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번 설비 증설로 앞으로 3년간 700명을 추가 채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셸 루한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는 “리오랜초 공장의 면적이 지금보다 약 40% 더 늘어나게 됐다”며 건설 수요로 생긴 1000명 규모의 일시적 고용처럼 기타 다른 사업에도 지속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은 전날 이스라엘에 6억달러를 투자해 자율주행 기술과 반도체 R&D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4억달러는 예루살렘에 있는 자율주행 관련 자회사 모빌아이 본사를 자율주행 연구 R&D 기지로 육성하는 데 쓰고, 2억달러는 북부 하이파 지역에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를 짓는 데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이밖에도 이스라엘에 100억달러(약 11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또 세운다고 했다.
그간 경쟁에서 밀렸던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재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항공산업 정상화 바람
미국의 항공 여행객이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항공 산업이 서서히 정상화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에는 한참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미 전국의 공항이용객의 수가 160만명을 돌파했다고 연방교통안전청(TSA)이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3월12일 항공기 여행객들이 급감하기 시작한 이후 조사한 바로는 가장 많은 숫자이다.
미국 항공사들은 2월 중순부터 항공편 예약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TSA집계 결과 3월11일 이후로는 매일 최소 100만명이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휴가장소를 향해 가는 것이며, 항공사들이 가장 큰 이익을 내는 사업상의 출장 여행객 수는 극적으로 감소했다.
또 항공사들이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는 해외여행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방역 규제 역시 국제항공 이용객들이 감소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의 50여개 여행산업 단체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총리를 향해서 두 나라 사이의 여행에 대하 규제를 풀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들 관련단체 들은 3일 양국 정상이 6월초에 열리는 G7정상회의 이전에 미국과 영국 국민들을 위한 양국간 항공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전히 풀어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다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미국내 여행은 안전하지만, 아직 해외여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스윗워터 그린 커뮤니티 개발맵.
SCAD 미드타운 캠퍼스 확장 프로젝트인 기숙사 및 극장 건물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