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계층 코로나19 백신 배포 확대...공급량 허용 워크인 가능
대형 약국 및 리테일 체인점인 월마트와 월그린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예약이 필요 없는 당일 방문도 허용한다.
월마트사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공급량이 허락하는 한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해 미국 49개주에 소재한 월마트 전매장 및 샘스 클럽 약국에서 예약 불필요 워크인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월그린스 역시 5월5일부터 엄선된 매장에서 워크인 접종을 허용하며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예약도 월그린스 전 매장에서 가능하다고 공표했다.
주류 매체들에 따르면 월마트와 월그린스는 취약 지역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접종 센터도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럴 페거스월마트 부사장은 “백신 공급량과 접종 적격자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배포를 위해 우리가 취약 계층에 다가가는 일은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백신 접종 확대야 말로 우리가 결국 팬데믹을 종료시키고 국가를 재오픈하게 돕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와 월그린스는 특정 일시에 백신을 접종 받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약제 역시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월마트 백신 접종 예약 주소는 walmart.com/COVIDvaccine이며 샘스 클럽은 samsclub.com/covid이다. 월그린스 예약 주소는 Walgreens.com/ScheduleVaccine 또는 연락처 1-800-925-4733이다.
예약 불필요 백신 접종 및 이동식 접종소를 운영하는 월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