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캘라웨이, 모로우 초등학교서 바이러스 전파
아이들 원해 대면 수업 채택한 학부모들 불안해
대면 수업을 시작한 일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최근에는 AP 시험 등도 치르고 있다. 하지만 클레이턴 카운티의 하퍼, 캘라웨이, 모로우 초등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실패하면서 학부모들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고 지난 3일 AJC가 보도했다.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구는 우선 캘라웨이와 모로우 초등학교에서 지난달 3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보고하고 건물을 소독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1일 하퍼 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보고되며 3 곳은 오는 25일까지 남은 학기동안 대면 수업은 폐지되고 모두 원격 수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정확히 몇 명의 학생이나 교사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밝히지 않은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구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구는 카운티 보건부와 협력하고 안전 프로토콜을 계속해서 따를 것이다”라고 말한 것 외에는 말을 아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스와니 거주 K씨는 “최근에 아이가 다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좋겠다고 해서 대면 수업을 선택했다. 하지만 해당 뉴스를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백신이 아직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성실히 코로나 안전 수칙을 지킬지도 의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