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속출…”가짜 사이트, 소셜 플랫폼 주의”
주노동부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주 노동부를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 소셜 플랫폼 등이 성행하고 있다며 실업급여 청구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노동부는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피해가 확인된 경우 해당 청구인의 온라인 클레임을 당분간 중단하고 이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노동부는 피해자 혹은 잠재적 피해자에게 안내 이메일을 보내 사실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레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구인은 계속 매주 수당 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가짜 웹사이트, 소셜 플랫폼뿐 아니라 메일,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청구인의 개인 정보를 빼돌리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노동부 관계자는 “메일, 전화, 이메일 또는 소셜 메시지를 통해 청구인에게 연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페이스북 혹은 트위터 메시지에 응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특히 사회보장번호(SSN), 핀 넘버(비밀번호), 생년월일, 은행 정보 등은 절대 대외적으로 노출하지 말 것을 주 노동부는 강조했다.
운전면허증 사본이나 사진 등을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요청에도 응해서는 안된다. 주노동부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청구인의 UI 포털에 문서를 업로드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며 “관련 문서는 모두 공식 웹사이트에 올려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지아주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