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들이 최고로 꼽는 월스 오브 제리코
천연 오아시스, 사암 협곡 디즈멀스 캐니언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앨라배마주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명소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걸프 쇼어스(Gulf Shores)이다. 걸프 쇼어스에는 광활한 야생 지대가 펼쳐져 있다. 자전거를 빌려 걸프 주립공원(Gulf State Park)의 백컨트리 트레일(Backcountry Trail)을 여유롭게 달리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늪, 습지, 사구, 활엽수림에 걸친 7개의 트레일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걸프 쇼어스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핵심이다. 멕시코만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수영과 서핑, 패들보트,카약을 즐기고, 모래성을 쌓는 추억을 제안한다. 걸프쇼어스의 해변가는 수천 년 전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흘러내려온 석영 결정으로 만들어진 백사장이다. 조개 껍데기나 앨라배마주 걸프 해안 기념품이 될 만한 작은 것들을 찾아 집으로 가져가도 좋다.
앨라배마-테네시 주경계 선상에 소재한 월스 제리코(Walls of Jericho)는 하이커 애호가들이 최고로 꼽는 곳이다. 상당한 난이도로 가기 전에 충분히 마음과 신체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고 경험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문의=http://www.appalachianhistory.net/2016/07/the-walls-of-jericho.html
세계 문화 유산으로 1974년 등재된 디즈멀스 캐니언(Dismals Canyon)은 프랭클린카운티의 필 캠벨 근처 사암협곡이다. 901 County Rd 8, Phil Campbell, AL 35581에 소재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문의=http://www.dismalscanyon.com
걸프 쇼어스의 석양.
월드 오브 제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