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들의 수요 때문에 열기 안 식어
주택 가격도 유통 활성화 되고 자재 가격 안정화될 것
최근에 집을 구매하려 가면 들려오는 소식은 비슷하다.
오퍼를 넣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 집 구매하기가 너무 어렵다, 괜찮은 집을 찾기가 어렵다, 집을 구매하려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 곤혹을 치루고 있다, 매물로 나온 집이 별로 없다, 등 대부분의 소식이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결국은 안정화될 것이며 추락 없이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지난 9일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고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이하 NAR)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2020년 2월에는 중간가가 27만 달러, 그리고 주택 거래량 570만건이었던 부동산 시장은 일년이 지난 2021년에 중간가가 31만 3000달러, 그리고 주택 거래량이 622만건으로 가격과 거래량 모두 큰폭으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주택이 시장에 나온 뒤 팔리는 시간도 줄어지며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도 볼 수 있다. 지난해 2월에는 평균 36일 걸린 반면 올 2월에는 평균 20일이면 매물이 팔렸다. NAR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의 74%가 한 달 이내에 팔렸다.
하지만 이렇게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이유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인구 대이동이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일부분이다. 이번 부동산 시장 열기에는 밀레니엄들이 적정나이가 된 것도 주요했다.
밀레니엄들은 올해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으며, 25 중반에서 35중반에 분포한 인구수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에 분포한 나이보다 9%나 많다. 부동산 시장에 새롭게 들어오는 구매자가 훨씬 많은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 미국 경제는 소폭의 인플레이션, 저금리, 유통이 적어서 나오는 자재 가격 상승 등 때문에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하지만 경제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인플레이션과 저금리는 정상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고, 유통도 정상화 되면서 자재 가격도 안정화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정된 자재 가격은 건축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밀레니얼의 수요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이 끝나도 조금씩 성장을 하게 된다느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