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외에도 소다 및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 추가
애틀랜타의 델타 항공이 기내 간식과 음료를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지난 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최근까지 기내에서 사람들에게 작은 물병, 물티슈, 1-2가지 간식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봉지를 나눠줬으며, 다른 음료나 간식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호텔에 있는 것 같은 기내 항공 생활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제한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 제한이 풀리며, 아몬드 간식, 에너지바, 비스킷, 비스크오프 쿠키 등 다채로운 음식이 스낵 메뉴에 추가되며 음료도 물뿐만 아니라 각종 코카콜라 제품, 칵테일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델타 항공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계속 주목할 예정이며 6월경 국제와 국내 좌석 상관 없이 기내식사를 도입할 예정이고, 이번 기내 간식과 음료 재개 조치가 기내에서 마스크 사용을 폐지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델타는 현재 일부 국제선에서 기내식사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델타 항공 승객들이 받을 수 있었던 기내 음식의 모습. <델타항공>
국제선에서 제공되는 델타 기내식의 모습. <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