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신생 레스토랑들 많아져
알파레타 시당국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푸드트럭 행사를 영구히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알파레타의 푸드트럭 앨리(Food Truck Alley)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열렸었다. 알파레타 푸드트럭 앨리가 마지막으로 열렸던 것은 지난 2019년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앨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푸드트럭 행사가 영구히 취소된 직접적인 배경은 알파레타 다운타운의 성장 때문이다. 즉 지난 수년 동안에만 알파레타 다운타운에 20개 넘는 신규 레스토랑들이 오픈했기 때문에 더 이상 푸드트럭들의 출동이 필요 없어진 셈이다. 시당국 측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야외 활동을 위해 지역 상인들과 향후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레타시의 제임스 드링커드 부행정관은 “알파레타 푸드트럭 앨리가 앞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된 것과 코로나 팬데믹은 아무 상관이 없다. 푸드트럭 앨리에 참여하는 인원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감소했다”고 말했다. 드링커드 부행정관은 “알파레타 다운타운 지구에 레스토랑이 단 3개 있었을 때 푸드트럭 행사가 시작됐다. 푸드트럭 앨리는 우리가 꿈꿔왔던 역동적인 알파레타 다운타운 형성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전에 열린 알파레타 푸드트럭 앨리 행사 모습. <사진 알파레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