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웹사이트 'Get My Payment' 지급 현황 확인
2020 세금보고시 'Recovery Rebate Credit' 이용
지금까지 600달러 경기 부양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유자격자 한인들이 있다면 IRS와 전문가들이 안내하는 정보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겠다.
우선 IRS 웹사이트를 방문해 Get My Payment를 통해 지원금 지급 현황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IRS는 현금 지원금을 은행계좌 입금인지 혹은 종이 체크나 EIP현금카드로 우송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주의할 점은 IRS가 송달한 800만개나 되는 EIP 현금카드를 스팸메일로 오인해 버리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깊에 살펴보아야 한다. 재발급 요청시(전화 800-240-8100) 우송비 17달러는 본인 부담이다.
만일 Get My Payment의 두번째 경기 부양 현금(Payment Status #2)란에 이용할 수 없음(Not Available)이라고 표시돼 있다면 2월12일 개시되는 2020 연방 소득세 세금보고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IRS는 밝혔다. 즉, 세금 보고서 작성시 ‘Recovery Rebate Credit’ 항목(1040 양식 라인30 )에서 미수령 금액을 기입해 환급받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세금보고를 가급적 서둘러 진행해 환급금을 조속히 수령하거나 경기 부양 지원금 혜택에도 유리하게 할 필요가 있다. 경기 부양 지원금은 소득으로 간주되지 않아 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올해 세금보고에 대한 세금 환급금 혹은 추가 세금부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SSI 혹은 SSDI 수령자나 연소득이 일정 이하인 경우 세금보고가 면제되는데 이들은 Non-Filers로 분류된 가운데 모두 경기 부양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IRS는 경기 부양 지원금 지급 사실을 ‘Notice 1444’와 ‘Notice 1444-B’라는 우편 서류를 송달해 확인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 1400달러 추가 지원을 포함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초당적으로 신속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역시 2월1일부터 표결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 또한 내주부터 표결을 실시해 신속히 가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에서 최종 승인된1400달러 추가 현금 지원금은 대통령이 서명한지 1주일후부터 입금이 시작될 것이라고 재무부와 IRS는 밝혔다.
600달러 현금 미수령시 2020 세금보고를 통해 환급받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